울산의 여름에 가볼만한 곳 추천합니다.

 
여름이 끝나기전! 마지막 휴가는 즐겨야겠죠? 울산의 여름은 유난히도 아름답습니다. 그 매력이 무엇이길래 대통령까지 무더웠던 여름 날, 울산을 찾은 것일까요? 뜨거운 여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 몇 군데를 소개해드릴게요.

 

 

 

1) 십리대숲
 
울산 중심을 흐르는 강 태화강. 울산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곳인데요.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는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십리대숲인데요. 얼마전 박근혜 대통령도 이 곳을 다녀가서 화제가 되었었죠. 

 

 


십리대숲은 무거동 삼호교부터 대화동 동강병원까지 태화강을 따라 펼쳐진 대나무밭입니다. 십리대숲은 일제강점기 때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하나둘 심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모습이 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고려 중기 태화루 시에 묘사된 것이나 울산 최초 읍지인 학성지에도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십리대숲 속을 거닐다 보면 지금이 여름이 맞나 하는 착각에 빠지게 돼요. 빽빽이 심어진 대나무 사이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요. 그곳에 앉아 있다 보면 마치 시원한 계곡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대나무가 그늘막 역할을 해주어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땀을 닦아주고 그 속의 음이온과 산소가 우리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대나무하면 담양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울산 십리대숲도 기나긴 대나무숲을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거닐기 매우 좋고 혼자 걸으며 사색을 즐기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조용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산책을 하며 복잡한 일상생활에서 탈피해봅시다.

위치 :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2) 울산 대왕암
 
용추암, 댕바위로 불리는 울산 대왕암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있는 대왕암공원은 울기등대, 대왕암, 송림 등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대왕암의 절경은 예부터 정평이 나 있어 선비들이 바다의 금강산, 해금강으로 부를 정도였습니다.

 

 
십리대숲이 대나무였다면 대왕암공원은 소나무입니다. 대왕암공원 입구부터 등대까지 가는 길은 100여 년을 살아온 소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들이 산책로를 더욱 안정감 있게 만들어주는데요. 송림이 만든 그늘과 시원한 바람은 등대까지 가는 길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울산의 12경 중 하나인 대왕암은 밤낮 상관 없이 언제 가도 아름다워요. 해가 쨍쨍한 여름의 낮에는 푸르른 나무가 있고 파란 하늘이 바다에 비쳐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밤에는 조명들이 대왕암의 빛나는 야경을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철썩철썩 치는 파도소리는 우리의 여름 밤을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줘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소나무와 시원한 바다, 그 속에서 솟아난 기암괴석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만든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대왕암으로 여전히 뜨거운 햇살을 피해 지금 떠나보세요!

위치 : 울산 동구 일산동

 

 

3) 영남 알프스
 
영남 알프스 들어보셨나요? 영남 알프스는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신불산, 영축산, 고헌산, 간월산 등 7개의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다워 이름 붙여진 곳이에요. 요즘 SNS에 자주 올라와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래킹을 하기 위해 찾는 이곳은 전체를 종주하는데 2박 3일 정도 걸린다고 해요.

 


산을 오르고 내리면서 볼 수 있는 숲과 계곡, 기묘한 바위, 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그 모습이 말할 수 없게 멋있어요. 나무들이 우거져 푸른 산의 곳곳에는 계곡이 숨겨져 있어 여름날 더위를 피하기에도 딱인 곳입니다.

 

여름 등산이 망설여지신다구요?

아름다운 절경 속 등산은 힘든 것까지 까먹게 만들어줘요. 한국 속 알프스를 올라갔다 내려오면 여름의 최고의 피서지! 계곡에서 즐거운 물놀이도 즐길 수가 있어요.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4) 간절곶
울산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가 아마도 간절곶이 아닐까 싶습니다.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우리나라 대표 일출장소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요. 최근에는 한국에서 쉽게 하기 힘든 포켓몬고의 포켓몬이 출연한다는 소식 때문에 방문객들이 더욱 급증하였습니다.

 


간절곶의 대표적인 상징물은 세계 최대 크기의 소망우체동입니다. 간절곶해올제에서 무료로 배부하는 엽서를 우체통 안에 넣으며 실제로 전국 어디든 배달이 되는데요. 의미 있는 엽서도 넣고 키의 몇 배가 되는 커다란 우체통 앞에서 예쁜 사진도 찍어봅시다.

 


간절곶은 강한 바람이 불어서 여름에 가도 덥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동해바다, 그곳에 있는 등대와 커다란 풍차, 우체통까지 늘 봐오던 것들이지만 왠지 모르게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가족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에요. 근처에 울산의 아름다운 바다 진하해수욕장도 있으니 간절곶을 가게 되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1길 39-2

 

 

지금 시기에 가볼만한 곳 몇 군데를 소개시켜드렸어요. 모두가 자연이 아름다운 곳으로 언제 누구랑 가도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곳들이랍니다! 여름에 가면 좋다고 추천해드리긴 했지만 사계절 언제 가도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곳들이에요. 더위를 피해 시원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한번씩 방문해보세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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