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문화산책 어때요? 1.국립발레단 “스파르타쿠스”


안녕하세요? 울산에서 펼쳐질 다양한 공연소식을 전하는 울산누리 이하영 기자입니다. 나날이 최고기록을 갱신하는 날씨 때문에 선선한 가을이 그리운 요즘! 한발 앞서 가을의 문화가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름하야 “울산누리 가을기획_올 가을, 문화산책 어때요?” 오늘부터 3주간 총 4개의 굵직한 공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각양각색, 고품격 발레부터 대형 뮤지컬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기획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겠어요?


첫 포문을 열 공연은 국립발레단의 명작 “스파르타쿠스”입니다.


국립발레단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단이지요? <호두까기 인형>, <지젤>,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등 주옥같은 고전을 비롯해 <로미오와 줄리엣>, <아를르의 여인>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현대 발레까지 망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손꼽힌 강수진씨가 예술감독으로 취임해 보다 다양하고 정교한 작품을 매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 2011년 <지젤>을 시작으로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돈키호테>등 다양한 작품들이 울산관객과 함께했는데요, 올해는 역동적이면서 멋진 군무가 매력적인 <스파르타쿠스>로 찾아왔습니다.



ⓒ 현대예술관


이번에 선보일 <스파르타쿠스>는 로마시대의 영웅 ‘스파르타쿠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노예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와 전쟁과 애욕을 숭배하는 잔혹한 로마의 장군인 ‘크랏수스’의 팽팽한 대립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자유를 향한 강한 의지의 스파르타쿠스와 그와 대적하는 크랏수스의 불꽃튀는 접전을 남성미 넘치는 군무로 보여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발레’하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이 돋보이는 무용을 떠올리실텐데요, ‘스파르타쿠스’는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발레의 모습 대신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군무로 스펙터클한 몸짓과 거기서 나오는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합니다.


총 3막 12장, 9개의 독백으로 구성되어 인물들의 심리와 갈등 등을 탄탄히 묘사하며 클래식 발레에서는 보기 힘든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습니다.



ⓒ 현대예술관


특히 1막 1장의 ‘침략’과 3막 4장의 ‘마지막 전투’는 이 작품의 백미로 손꼽히는데요, 우아한 선의 동작과 보기만 해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이 아름다운 발레가 어떻게 역동적이고 힘차게 변신했는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탄탄한 심리묘사로 연극을 보는 것 같은 진행과 상남자들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국립발레단 “스파르타쿠스”는 올 9월 2일~3일 이틀간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소개드리겠습니다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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