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면서 당시 매암동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정착한 집단 이주민 마을 신화마을은 '주민들이 화목하게 잘 살자'는 의미로 이름붙여졌습니다. 울산 삼산동 롯데백화점에서 도보로 이동한 곳으로 울산을 한곳정도 볼 시간밖에 없다면, 단연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고래를 찾는 자전거'영화에서 벽화마을로 선정되면서 일부 벽화를 조성했는데, 이후 문체부 주최 마을미술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지역작가들과 함께 미술마을로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벽화들을 작가들이 그려서 그런지 벽화 하나하나마다 예술성이 있는 작품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신화마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포인트는 곳곳에 놓여진 조형물입니다. 지붕이나, 모서리를 유심히 보시면 미소지어지게 만드는 귀엽고 앙증맞은 조형물들이 놓여있습니다. 지붕 위 토끼~ 정말 귀엽죠?




돌고래별자리를 아시나요? 돌고래 별자리에는 얽힌 이야기가 있는데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어느날 바다의 여왕 암피츠리테에게 반해서 구애를 했지만 암피츠리테는 이를 거절하고  아틀라스신에게 도망쳤지만, 그녀를 찾아낸 돌고래의 끈질긴 설득으로 결국 암피츠리테는 포세이돈의 부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고래 인형을 선물하면 사랑을 이어준다고 하는데요. 신화마을에서는 숨어있는 별이 있으니, 신화마을에 방문하시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고래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돌고래 벽화들. 연신 '우와~'하는 감탄사가 나오는데요.; 특히, 다른 벽화마을들과 다르게 경사진 곳이 아니여서 관람하기 편한 곳입니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하는 꼬마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걷기에 부담이 없으니까요.



 

장생포 고래~ 하늘을 나는 고래~ 다양한 고래들. 이곳에 방문하고 나면, 울산하면 고래!가 제일 먼저 떠오를것 같습니다.




이 벽화는 고래에 얽힌 이야기로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인데요. 표정에서 내용을 유추해 볼수 있을정도로 디테일 합니다.




돌고래 뿐만 아니라 골목마다 신화의 골목, 채색의 골목, 암각화의 골목, 고래의 골목, 작가의 골목, 대화의 골목, 동화의 골목, 착시의 골목, 음악의 골목, 영화'고래를 찾는 자전거'촬영지, 꿈꾸는 골목, 동심의 골목, 세계명화의 골목, 한국명화의 골목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요. 골목마다 이어진 벽화의 다채로움에 다음 골목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를 갖고 보게 됩니다.




화려한 컬러와 은은한 컬러를 조화롭게 섞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지붕없는 미술관, 울산 벽화마을 신화마을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삶의 공간이니까요. 관람하실때는 조심~조심~조용히 보시는게 에티켓이겠죠? 관람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울산의 상징, 고래벽화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이 잘 나오는 명소이기도 하구요. 더운 여름, 어디를 갈까?고민중이시라면, 울산 신화마을을 강력 추천합니다.



#신화마을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로66번길 7

입장료 무료





Posted by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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