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를 다녀오셨을테고 아직 못 떠나신 분들이라면 떠날 준비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더운 여름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 방학도 아직 끝나지 않아 꼭 휴가가 아니더라도 주말이나 평일을 이용해 잠깐 나들이라도 가실 분들은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민되실텐데요.

 

 

 

울산에서 그리 멀지 않고 풍광 멋지기로 유명한 간절곶을 오늘 소개해 보려 합니다. 뭐 새삼스레 간절곶이냐고요? 어쩌면 우리에게는 익숙하고 흔한 여행지로 기억되는 간절곶이 닌텐도와 나이앤틱(Niantic)이 만든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O)로 인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뜨고 있답니다. 그래서 분위기도 느낄 겸 저의 아이도 이 게임을 좋아하기에 게임도 즐길 겸 해서 간절곶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바다가 어우러진 이런 곳은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은 날 가면 사진찍기 정말 좋지요. 하늘에 구름이 두둥실~

간절곶에 세워진 파란 풍차가 여름하늘의 풍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사진찍기도 좋고 나들이 할 맛이 나는 날씨이지 않습니까? ^^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해마다 연말이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좋은 기운을 받고 소원을 빌기 위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역시나 올해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밤을 새며 새해 아침 해가 떠오르는 장엄한 광경을 보기 위해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모두가 간절한 마음으로, 한마음으로 멋진 일출을 기다리는 아침.


그 황홀한 순간을 함께 나누며 감격의 시간을 맞는 1월 1일의 간절곶 아침 풍경은 사진으로만 봐도 가슴 뭉클한 풍경입니다. 이런 일출명소인 간절곶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변신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포켓몬go입니다. 아이에서부터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포켓몬고 열풍은 대단합니다. 게임 기계 속에서만 만나고 잡던 포켓몬들을 실제 현실 속에서도 만나고 잡을 수 있으니... 그 아이디어가 대단하다 할 수 있겠지요. 모든 사람이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새로운 포켓몬을 발견하고 잡고 진화시키는 과정은 이 게임을 평소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흥분하고 신날 현실게임인 것이지요.

 

 

 

 

그런데 이 게임이 우리나라에는 서비스가 되지 않아서 평소 포켓몬게임 매니아들이라면 많이 속상할 소식일 수 밖에 없는데 일부 우리나라에서 서비스가 되는 지역이 생긴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포켓몬 고 서비스가 되는 곳은 울릉도,독도와 속초,고성, 울산 간절곶이 해당되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배를 타고 가야하기에 접근성이 아무래도 어려운데 비해 속초와 울산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지요. 그래서 그 분위기도 느껴보고자, 아이도 실제로 게임을 해보기 위해서 간절곶으로 달려갔더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온통 핸드폰을 쳐다보는 사람들로 가득한 간절곶 일대. 새로운 진풍경이 되었습니다. 큰 아이도 본격적으로 포켓몬go게임을 해보는데 도착하자 마자 포켓몬들을 발견하더니 마구 잡기 시작하더군요. 걸어다니면서 포켓몬이 발견되면 몬스터볼을 던져서 잡게 되는데 옆에서 구경을 하던 저도 몇 마리 잡아보았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어서 제 폰에도 깔아서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겨볼까? 하는 생각이 슬쩍 들기도 했답니다.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만 있느냐~ 아니죠. 작은 솔밭에는 돗자리를 깔고 바닷바람 쐬면서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각기 저마다 여름날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것이지요.

 

 

 

 

간절곶일대의 예쁜 포토존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고 바다풍경을 보고 있으니 포켓몬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간절곶 일대는 포켓몬 금밭이라 할 정도로 많은 포켓몬들이 있어서 게임을 즐기는 포켓몬 트레이너들에게는 한없이 매력적인 곳이겠더군요.

 

 

 

 

게임하느라 폰만 들여다 본다면 참으로 억울하다 싶을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놓쳐서야 되겠습니까~ 정말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지 않나요. 근처 벤치에 앉아 마치 그림같고 엽서같은 이런 풍경 잠시 감상하면서 쉬어가는 것도 여름여행의 즐거움입니다.

 

 


워낙 아름다운 이곳에서는 유명한 드라마들도 촬영이 되었는데요. 간절곶에 드라마하우스가 있는 건 다 아시지요? 오랜만에 들렀더니 드라마하우스도 좀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2층이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파스쿠찌 카페로 바뀌었습니다. 드라마하우스 건물이 카페로 바뀌었다고 커피 마시지지 않는다고 그냥 지나치시면 안됩니다. 이곳 1층에는 메이퀸과 욕망의 불꽃 드라마 관련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놓치지 말고 둘러보시면 좋겠지요.

 

 

 

 

울산을 배경으로 만든 굵직한 드라마 2편의 명장면들이 이렇게 벽면 가득 사진으로 전시되고 있고 실제로 사용되었던 소품들도 전시되고 있답니다. 드라마 하우스 자체는 촬영장소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는것도 좋겠지요.

 

 

 

 

잠시 드라마하우스 내부를 둘러본 후에 간절곶 등대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 봅니다. 걸어가는 도중에도 정말 많은 포켓몬을 만나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얼마 전 울릉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도 포켓몬을 잡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거든요. 아이들 데리고 함께 여행을 갔더라면 울릉도에서도 많은 포켓몬을 잡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는데 아무래도 섬이고 거리가 먼 곳이라 간절곶과 비교하자면 포켓몬고를 즐기는 사람들이 훨씬 적었습니다. 간절곶에는 수도권에서도 기차를 타고 올 수도 있고 ktx타면 울산은 2시간권이라 교통도 편리하고 너무 좋지요. 충분히 전국에서 포켓몬 go를 즐기러 올 수 있는 상황이더군요. 포켓몬 고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태어나지 않을까 생각되더군요.

 

 

 

 

근데 포켓몬 고 즐기러 간절곶만 왔다가 가면 뭔가 아쉽잖아요~

함께 둘러보면 좋을 곳들, 그래서 보다 알찬 여행이 되면 더 좋잖아요?

간절곶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진하해수욕장이 있답니다. 이곳은 여름이면 다양한 축제와 스포츠행사 등이 펼쳐져 일반 해수욕장 보다도 훨씬 풍성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랍니다.

 

 

 

 

간절곶만 가지 마시고 진하해수욕장도 들르셔서 이왕이면 해수욕도 즐기시면 알찬 당일여행이나 아니면 1박2일 코스로도 충분한 여행이 되지 싶습니다.

 

 

 

 

진하해수욕장이나 간절곶 인근에서 하룻밤 머물면서 진하해수욕장 야경도 즐기시고 밤바다도 즐기면 더 좋겠지요.

 

 

 

 

그리고 간절곶에서나 명선도 일출을 보시면 딱 좋은..^^

정말 좋은 여행코스지 않나요?

 

 

 

낮에 만나는 간절곶 풍경과 이른 아침 일출과 함께 어우러진 간절곶은 느낌이 확연히 다르답니다.

제대로 알찬 여행을 하시려면 밤과 아침, 그리고 낮까지 즐기는 코스로 여행을 하시면 좋겠지요.

 

 

 

간절곶 해안가 주변으로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다 보면 그늘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쉽게 지칠수도 있고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하는 경우도 생기지요. 포켓몬들을 잡으러 다니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많이 걷게 됩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게임이 운동을 하게 만드는 경우가 되겠지요.

울산 간절곶이 포켓몬 성지가 되면서 울산시에서 발 빠르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돕는 시설을 잘 해두었습니다. 곳곳에 그늘막텐트를 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고요.

 

 

 

휴대폰 무료충전을 할 수 있는 곳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게임을 즐기다가 배터리가 없는 경우에도 걱정이 없습니다.

 

 

 

이렇게 기계를 마련해두어 많은 폰들도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습니다.

 

 

 

 

 

또한 이동통신사들도 고객서비스에 앞장서서 이렇게 배터리 충전은 물론이고 포켓몬 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보조배터리를 대여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답니다. 혹시 보조배터리를 챙겨가지 못한 분들이나 배터리 충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간절곶을 찾더라도 염려는 없겠지요.

 

 

 

무더운 여름날 게임에 열중하다 자칫 잘못하면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는데 곳곳에 휴식공간을 마련해 둔 것은 참으로 센스있는 대처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도 좋고 카페에서도 포켓몬들이 출현하기도 한답니다. 비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작은 매점들을 운영해서 저렴한 가격에 음료수나 물 등을 구입해 먹을 수도 있고 컵라면 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포켓몬고 트레이너들을 위한 시설들이 잘 구비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을 들자면 간절곳 등대 입구 큰 매점은 카드결제가 되지 않고 현금으로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그점이 아쉬웠습니다. 요즘 전국 어딜가나 카드사용이 가능해서 현금을 많이 들고다니시는 분들이 거의 없는데 (특히 청소년들이나 젊은층) 간단히 카드결제 하려고 현금 안 들고 가셨다가 매점을 못 이용하시는 경우도 생기실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고요.

 

 

 

 

그럼 포켓몬도 많이 잡으시고 즐거운 여행도 하시는 1+1의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풍광이 멋진 울산 간절곶을 그냥 포켓몬go게임만 즐기러 가기엔 아깝고 이왕 가신김에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도 해 보시고 진하해수욕장, 박물관 등도 들러보시면 더욱 알찬 울산여행이 되실것이라 생각됩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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