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대표 명문 구단 중 하나인 울산 현대 축구팀은 요즘 어느 때보다도 기세가 뜨거웠습니다. 720일 경기 전까지 홈 6연승을 달리며 어느덧 순위도 3위까지 껑충 올라왔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FA4강까지 진출하는 등 더블(2관왕)’까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분위기를 이어갈 중요한 홈 일정이 지난 720일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시죠.


 

 

최근 울산 현대는 홈 관중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7월 만해도 무더운 여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고자 코요태, 오마이걸(OH MY GIRL), 김흥국의 특별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팬사인회, 어린이 전동차 문수리틀서킷’, 엑스티어 알파타임 경품, 페이스 페인팅 등 이벤트를 준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에게 골고루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가 간 날 역시 경기 전부터 시끌벅적 했습니다.


E1 게이트 장외 사인회장에서는 이창용, 박지우 선수의 팬 사인회전원석, 장순혁 선수의 프리허그 이벤트가 열렸는데요. 선수들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인지 금방 팬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이런 기회가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 이제 경기를 봐야겠죠?


이날 경기는 울산 현대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로 분위기상으로는 울산현대가 매우 유리한 경기였습니다. 이유인즉슨 일주일 전 홈에서 열린 FA8강에서 인천을 4:1로 잡았기 때문이죠. 이어 정규리그에서 광주FC3:2로 잡는 등 기세만큼은 어느 팀에 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골은 둥글다는 걸 다시 한 번 더 증명한 게임이었습니다. 전반전부터 인천의 공격에 밀리던 울산은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버티다 후반이 시작되면서 경기가 급격하게 인천 쪽으로 기울고 말았습니다. 후반 5분 케빈이 포문을 열었고, 이어 후반 11분에는 케빈의 도움을 받은 박세직이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또 다시 케빈이 득점 성공하며 승리를 쐐기를 박았습니다. 후반 42분 이정협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집중력 부재를 경험하며 1:3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날 결과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홈에서 연승이 끊겼다는 것과 서울이 전북에게 패했기 때문에 경기만 제대로 잡았다면 2위를 올라갈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죠.


 

 

이후 24일 경기에서도 울산은 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전북과 대등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문제는 1: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1:2 패배를 당했습니다. 마치 연승에서 벗어나 잠시 재정비하라는 듯 또 한 번의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상 24일까지 경기를 종합해봤는데요. 분명 2연패로 다시 한 번 위기를 느낄 시기입니다. 하지만 리그라는 특성상 어느 팀이든 위기는 항상 오게 됩니다. 그 때를 잘 넘기면 다시 한 번 더 올라설 수 있는 것이고, 못 넘으면 끝없는 추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 현대는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예능치트키 김흥국 아저씨와 함께 승리로 위기를 탈출하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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