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에 포켓몬GO가 개통되었다는 그날그곳에서 멀지 않은 진하해수욕장에서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6 울산 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열렸습니다울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 하나인 진하에서 열려 많은 관람객과 피서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지금부터 저와 함께 그 대회 속으로 함께 가시죠.


 

명선교 아래에서 온 특설경기장

 

이번 대회는 7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한국 국가대표 2개 팀을 포함하여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체코, 오스트리아, 중국, 스페인 등 총 9개국 10개 팀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무엇보다도 비치발리볼은 올림픽 정식종목이기도 한데요.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전초전 성격으로 세계 정상급 비치발리볼 선수들을 대거 참가했다고 하네요.

 


생중계도 하네요~!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21일과 22일에는 예선경기가, 23일에는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열렸습니다. 저는 예선경기가 한창이었던 22일 오후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오후 첫 게임은 오스트리아와 미국의 경기로 문을 열었습니다. 마침 TV 생중계까지 잡혀서 더욱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케 했습니다.


 

승리를 향한 스파이크

 

전통적인 강팀인 두 팀은 초반부터 기세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1세트를 미국이 따내자 2세트는 바로 오스트리아가 따라 가는 식으로 양 팀은 일진일퇴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대망의 3세트에서는 미국의 집중력이 빛났는데요. 오스트리아의 맹추격을 잘 막아내며 15:11로 짜릿한 승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서브야 잘 들어가~!

 

이어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경기 초반 빠른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한국이었지만 역시 세계와는 아직 격차가 있는 걸까요? 이내 동점, 역전을 허용하며 승부의 추를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0:2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아쉽지만 앞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빈번한 코트체인지

 

이외에도 비치발리볼을 보고 있으면 코트 체인지가 자주 많은데요. 비치발리볼은 아무래도 야외에서 하다 보니 날씨의 영향으로 많이 받게 됩니다. 이런 점 때문에 1, 2세트는 7점 배수 마다 3세트는 5점 배수 마다 코트를 바꾼다고 하네요. 저 역시 장내아나운서를 통해서 친절한 설명을 통해 다시금 비치발리볼의 규칙을 다시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3일간 열정이 펼쳐진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는 노르웨이팀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중국, 3위는 스페인이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세계와 격차를 들어내며 아쉽게 공동 9위의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비록 9위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패배 속에서 배움이 있기 때문에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울산 진하가 세계적인 해양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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