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가볍게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로 울산대공원을 꼽을 수 있는데요 올 봄 장미축제 이후 처음으로 울산대공원을 찾았습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날씨도 좋아서 평일 낮에 들러보았는데 너무나 한적하고 조용해서 조금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울산대공원은 워낙 넓어서 갈 곳이 너무 많은 편이지요. 오늘은 목적은 울산대공원 내 걷기코스로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평소에는 잘 가지 않는 곳으로 갔답니다.

 

 

 

울산대공원 남문 쪽은 장미축제나 나비원, 곤충원, 동물원, 놀이터 등을 이용할 때 주로 남문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런 곳들 다 배제시키고 오로지 한가롭게 산책하기에 집중해 봅니다.

 

 

 

울산대공원에도 메타세쿼이어 길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울산대공원에 오시더라도 이 곳은 많이들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한적하고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길지는 않지만 메타세쿼이어 길이 이어져 있고 그 아래로 벤치도 있어서 쉬어갈 수 있어 좋아요.

 

 

 

메타세콰이어 길로 워낙 유명한 담양에 비하면야 너무 짧은 길이라 할 수 있겠지만 대공원 안에서 즐기기에는 딱 좋은 나름 멋진 길이랍니다. 울산대공원의 숨은 명소라고나 할까요.

 

 

 

나들이 온 김에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 와서 이곳에서 제대로 기분을 내 봤답니다. 싱그러운 초록 가득한 풍경과 더불어 먹는 늦은 점심식사는 꿀맛이었어요.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한참을 메타세콰이어 길 아래 앉아서 풍경 보면서 쉬기도 하고 걸어보기도 하고 그랬네요. 그러고 나서 이제 암석원과 테마초화원, 야생초화원, 유실수원 등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 봅니다.

 

 

 

암석원 쪽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에요. 하얀 원두막형 벤치가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이 들지요. 이곳은 사진찍기도 참 좋은 곳이더라고요.

 

 

 

암석원 옆으로 허브식물들을 심어놓은 곳이 있는데 그곳에는 수국이 한창이더군요.

 

 

 

이제 수국은 거의 다 지지 않았을까 했는데 울산대공원 내의 수국들은 지금 참 예쁘게 피어 있어서 잠시 수국들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허브식물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 뿐만 아니라 곳곳마다 식물에 관한 정보들을 이렇게 설명해 두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식물공부도 되고 좋겠더군요.

 

 

 

작은 터널에는 능소화도 피어 있습니다. 요즘 연꽃과 능소화 그리고 서서히 해바라기도 만개하는 시기지요. 여름의 꽃들을 만날 수 있어서 산책길이 더욱 즐겁습니다.

 

 

 

야생초화원으로 가는 길에는 원추리들이 어여쁘게 피어있어요. 드문드문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과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보이는 것이 이곳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신가 보다 생각되었습니다.

 

 

 

서서히 배롱나무꽃도 피어나고 유실수원까지 올라오니 열매맺는 나무들이 보입니다. 아직은 초록만 무성할 뿐인데 가을에 오면 여긴 더 예쁠 거 같지요.

 

 

 

그리 길지 않은 코스지만 걷기 딱 좋고 풍경이 예뻐서 오래 머물고 싶었던 산책길이었습니다. 이곳은 장미원에서 우측으로 보시면 테마초화원이라는 팻말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시면 된답니다. 현재 울산대공원 장미원을 더 확장하는 공사가 이어지고 있어서 연꽃단지는 잘 보이지 않지만 공사 울타리를 지나서 돌아가시면 연꽃풍경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아직은 연꽃들이 하나도 안 피어 있고 잎만 무성하던데 조만간 예쁜 연꽃도 보실 수 있지 싶습니다.

 

 

 

울산대공원 남문 걷기코스 안내입니다. 제가 걸었던 코스는 3코스로 14분 정도의 짧은 코스랍니다. 대공원 남문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코스였고요. 메타세쿼이어 길과 야생화들을 만나는 어여쁜 길이랍니다. 또 다른 코스들도 다음 기회에 걸어보고 싶군요. 다소 이국적이고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어 길에서 여러분들도 힐링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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