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환경의 날 기념 '제8회 환경페어' 3일간의 뜨거웠던 현장을 다녀오다!


‘탄소제로, 당신의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시작입니다’

 

떼까마귀, 갈까마귀떼가 대숲으로 날아오고, 연어떼가 회귀하는 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 울산광역시에서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환경페어 행사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여덟번째 맞이하는 행사인데 6월 3일(금)부터 6월 5일(일)까지 3일동안 중구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 야외광장에서 펼쳐졌습니다.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 광장

 

환경을 지키고, 자연과 가까워지려는 단체와 그 의미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에 삼일동안 동행을 해보았습니다. 환경페어를 시작하는 첫날은 행사를 준비하는 환경단체 회원님들의 이마와 등에 땀이 마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제8회 환경페어를 알리는 스카이 뷰 설치 중

 

태화강 대공원 느티나무 광장 입구에 환경페어 개막을 알리는 '스카이 뷰'도 설치중입니다. 

'스카이 뷰'는 '풍선 광고'라고 하는데 원래는 하늘에 띄워서 광고나 행사를 알리는 방식인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사)울산환경문화예술협회에서 환경페어를 알리기 위해 느티나무광장 입구에 설치를 하였는데, 지상에 바람을 넣어 고정시키고 정면에서 보이는 부분에는 환경페어 행사 영상이 나왔습니다.

 

 

 

▲태화강 대공원 느티나무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기념식

 

행사 첫째날인 6월 3일은 푸른울산 21환경위원회에 소속된 28개단체, 기관의 37개 전시체험부스가 설치되고 있었고, 오후 4시에 환경의날 기념식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기념식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울산의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보전하는 개인, 단체, 기업의 유공자 표창을 하고, 태화강 생태관광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있었습니다. 대상은 서울의 김강민씨(서울시 노원구)출품한 ‘태화강 친구들’ 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는데 상금이 5백만원이었다고 하네요. 또 특허청 상표로 등록하고, 대내외적으로 ‘태화강 생태관광 대표 캐릭터로서 상품제작 및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니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울산시민이 꼭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월 4일(토) 둘째날 다시 찾은 행사장에는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사)울산환경문화예술협회가 운영한 '환경문화 포토존' 

 

'환경문화 포토존'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 부스는 태화강대공원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5분에서 10분후에 즉석 사진으로 출력해 주었습니다. 사진은 10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좋은 재질의 용지에 출력했다고 합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체험에 참여하고 이 단체에서 운영한 통기타 공연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던 코너였습니다.

 

 

▲'울산공수특전동지회'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조치법 체험

환경포토죤 건너편에서 응급구조 체험 부스에 계시던 '울산공수특전동지회' 대원들도 기념 사진 한장을 남기셨네요.

울산공수특전동지회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응급조치법 체험을 도와 주셨고, 특전재난구조대의 활동 사진을 전시해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사진(위) 6월 4일(토) 오후 2시 바이오브릿즈 탐사팀 카운트다운 시작 /

사진(아래) 조별로 코스를 나누어 탐사를 떠나기 위해 관광버스로 걸어가는 탐사팀 

 

6월 4일 둘째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바이오브릿즈' 행사장입니다. 이번 환경페어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유익한 행사 중 하나로 기억합니다. '바이오브릿즈(BioBlitz)' 라는 용어는 조금 생소한데 이 행사는 환경페어 기간동안 1박 2일동안 진행이 되었는데요,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를 받아 6월 4일(토) 오후 2시부터 6월 5일(일) 오후 2시까지 24시간 동안 태화강 일원에서 전문가와 함께 생물 탐사를 하고, 생물 종수 집계, 태화강에 서식하는 생물 퀴즈 진행, SBS 기자가 진행하는 Talk프로그램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바이오브릿즈(BioBlitz) : 생물다양성 탐사

 

 

 

첫째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울산광역시 김기현 시장님께서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제12회 환경골든벨 퀴즈 대회

 

4일 오후 2시에 다양성 탐사팀이 탐사를 떠난 자리에는 '울산광역시 녹색환경보전회'에서 주관하는 제12회 '환경 골든벨' 퀴즈 대회가 진행되었는데요, 환경에 관한 상식도 알게 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골든벨은 최후의 1인 우신고 2학년 학생이 울렸습니다. 그렇게 둘째날도 환경에 대한 상식까지 더욱 하나가 된 시간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2016 울산 BioBlitz 최종결과 발표

 

마지막날 오후 2시에 전날 떠난 탐사팀의 24시간의 탐사가 끝나고 BioBlitz 최종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태화강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외 곤충, 어류 생물들이 408종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네요.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 울산의 태화강이 곁에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둘째날은 종일 비가 내려서 시민들의 발길도 뜸했고, 행사장에는 빗소리가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마지막날은 행사장에 도착해서 조금 더 느긋하게 체험 부스를 즐겨 보았습니다. (사)자연보호울산광역시협의회에서는 울산지역 어린이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보호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녹색실천 환경체험장, 수입 ·국산 농산물 비교

 

이곳은 농축산물 및 가공품 원산지 표시에 대한 안내와 국산, 외국산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코너였습니다.

 

 

 

▲아나바다 나눔장터 /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아나바다 나눔장터에는 가격표도 떼지 않은 새 상품도 있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주셨고, 천연비누 체험 부스에서는 천연비누의 효능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천연재료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후 만든 비누는 직접 가지고 갈 수 있었어요. 신기하게도 이런 체험이 '무료'라는 거였어요.

 

 

 

이번 부스(위)는 대자연속 생태체험전이라는 주제로 세계 희귀 동물(표유류 14종, 주류 7종, 곤충류 51종, 파충류 12종)전시와 모이주기 체험(모이 1,000원)이고, 아래는 울산광역시 안전정책과에서 나오셔서 풍수해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울산 생명의 숲', 건강한 소나무 되찾기

 

부스 한곳 한곳을 다닐때마다 자원순환, 업사이클링, 환경지킴이, 환경살리기, 환경이 주는 메세지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울산생명의 숲'에서는 소나무에 잎사귀를 피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는데 아이들이 초록색 물감을 신발 바닥에 묻혀 가지와 가지 사이에 잎을 만들어 주었어요!

 

 

 

▲폐현수막으로 에코백 만들기 '울산푸름이단'

 

이곳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수거하여 에코백으로 탄생시키는 부스였습니다. 크기와 디자인을 내 마음대로 꾸미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에코백으로 만드는 곳입니다. 이 단체는 행사가 끝나면 뒷정리보다 먼저 하는 것이 현수막 수거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여천천 사랑회의 업사이클링 전시작품

 

이렇게 삼일간의 환경페어가 끝이 났습니다.

삼일동안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 광장에 머물면서 버려진들의 아름다움, 우리가 버렸던 것들이 자원이 되고, 또한 그것이 순환이 되어 다시 우리 일상의 소중한 쓰임새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 깊이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많은 의미를 느끼게 해준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울산시가 2004년 '생태도시 울산'을 선언하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만들기의 행동강령을 실천할 주체로써 시민, 기업, 행정이 힘을 모아서 만든 민관 협력기구가 '푸른울산 21환경위원회'라고 합니다.

 

 

 

 

'2016 환경의 날' 을 기념하여 제8회 환경페어가 성황리에 끝이 나고, 6월 8일에는 '울산 환경예술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1회 울산환경예술제'가 열렸습니다.

 

울산광역시에 지원하는'환경보존 지원사업'으로 ()울산환경문화예술협회(대표 이명숙)가 선정되어 국내,80여명의 작가들의 그림 전시도 하며 8일 오후 4시 기념 행사에는 '환경예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김성규(시카코 한,미역사학회부회장/세계전통고래문화연구소 소장), 조병철(홍익대&대학원졸/월간아트뉴스대표이사) 강사의 환경예술 세미나와 최경자 화가의 환경 퍼포먼스 행사가 있었습니다.

 

2017년에는 전국규모의 환경페어가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산업화, 도시화, 화학공단의 밀집으로 '환경의 불모지', '환경오염', '공해도시', 이런 단어들이 울산을 말해 주었지만, 이제는 생태관광지 울산!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창조도시 울산!,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울산!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유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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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명숙 2016.06.14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 환경페어ㅡ3일간의기록ㅡ
    아름다운 태화강대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며 공유하는 행복전가의 환경축제 ㅡ 정말 힐링이었고 멋졌습니다.
    울산의 홍보로도 아주 훌륭하군요ㅡ 내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ㅡ

  2. BlogIcon 이성균 2016.06.14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업도시 울산에서 생태 환경도시로 되기까지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생태환경 울산을 맘껏 누리고 있습니다~

  3. 최성욱 2016.06.16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태어나는 아름다운 환경도시 울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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