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넘어 더 가까이,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문화축제

 

오늘날 우리 사회는 다민족 국가로 흘러가는 길에 서 있습니다. 인구가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현상은 날로 심해지고 어느덧 우리 산업 전반부 걸쳐 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다민족, 다문화는 숙명과 같은 일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문화를 이해할 자리가 생겼는데요, 그것은 바로 지난 528~29일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 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문화 축제입니다. 한바탕 축제의 장이었던 이날의 행사 속으로 함께 가시죠.

 

 

▲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알려주는 개선문

 

여기 잠깐! ‘세계인의 날이란?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의해 지정된 법정기념일(520)을 말하는데요, 이 날을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곤 합니다.

 

이번 행사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대공연 및 경연,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행사장은 세계문화체험관, 세계풍물관, 체험관, 센터홍보관, 신나는 놀이터, 쉼터&나눔장터 등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세계문화체험관

 

세계 문화 체험관에서는 참가국들의 대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몽골, 인도, 태국, 베트남, 아프리카, 중국, 한국, 일본 등 국가가 참가해 그들의 문화를 알리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많은 인구만큼이나 큰 부스를 운영한 중국관은 홍등 만들기, 전통 제기, 의상 등을 소개하며 축소판 중국을 보는 듯 했습니다.

 

 

▲ 세계 풍물관

 

세계 풍물관은 페루, 파키스탄, 러시아, 케냐, 네팔, 에콰도르의 풍류와 음악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전통 악기를 들고 음악소리가 들려왔는데요, 다들 가던 걸음을 멈추고 잠시 그 나라의 음악에 빠져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지 음악은 만국 공통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체험관 & 센터 홍보관

 

체험관&센터 홍보관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교육청, 자원봉사단체 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체류·국적 상담 뿐만 아니라 이벤트, 체험 등을 마련해 참관객들을 유혹했습니다. 덕분에 참관객들은 이곳에서는 여러 이벤트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 쉼터

 

이외에도 쉼터&나눔장터, 놀이터 등을 제공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날은 역시 몹시 더웠는데요, 쉼터 덕분에 참관객들은 잠시나마 쉴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미니 놀이터가 있어서 그리 싫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 세계 음식관, 메인무대와 붙어 있어 좋다!

 

끝으로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세계 음식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다른 곳과는 느낌이 달랐는데요, 바로 음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객석을 따로 만들지 않고 대신 식탁을 마련해 음식을 주문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메인무대에서는 울산 지역 거주 외국인 가요제인 레인보우 가요제를 비롯해 도전 월드 골든벨, 세계전통무용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상 행사장을 모두 다 살펴보았는데요, 피부색, 출신 지역은 다 달라도 우리는 하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저 역시 과거에는 외국인이 너무 낯설었는데 차츰차츰 자주 보다 이제는 별 차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울러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우리가 좀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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