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를 알리기 위해 전국 블로거를 대상으로 모집.선발을 거쳐 5월에 가면 좋을 울산 대표여행지들을 둘러보는 팸투어가 지난 5월 20일에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신청자들이 몰려 뜨거운 경쟁속에 선발된 블로거들이 20일 울산에 모여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태화강대공원의 꽃밭 등을 돌며 알차고, 꽉찬 당일치기 여행을 하였답니다.


 


하루동안 둘러본 일정을 살펴보자면

대왕암공원 - 슬도 - 성끝마을 - 함양집(오찬)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나비원 - 태화강대공원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KTX역에서 집합 후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이 바로 대왕암입니다.

새롭게 정비된 대왕암공원은 훨씬 더 관람하기 좋도록 튼튼하게 다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뻗은 해송들과 그 가운데 우뚝 솟은 울기등대 그리고 대왕암의 멋스러운 자태는 언제 보아도 좋은 울산의 대표 관광명소입니다. 오전시간인데도 단체여행객은 물론 어르신들까지도 많이 나들이를 나온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도 그동안 부실했던 다리가 아주 튼튼하게 돌로 만들어져 대왕암의 풍경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코스로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슬도로 향했습니다. 슬도는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 하여 슬도(瑟島)라 불린답니다. 일반적으로는 울산의 유명한 곳들만 가기 때문에 이번 팸투어에서 슬도와 성끝마을은 처음인 분들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슬도의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되어 다시금 찾고 싶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메이퀸>드라마의 배경이 된 슬도와 성끝마을은 지금 한창 대대적인 정비사업 중이랍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이들이 많아져 관광객들을 위한 도로 등 정비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울산의 대표적인 벽화마을로는 야음동에 있는 <신화마을>이 유명한데요. 성끝마을 벽화는 슬도와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소박하지만 바다를 배경으로 정감있는 어촌마을 벽화랍니다.

 

 

 

슬도와 성끝마을 벽화까지 둘러본 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함양집>으로 향합니다. 함양집은 울산에서는 아주 유명한 식당으로 4대째 이어져 온 80년이 넘은 전통있는 식당이랍니다. 주 메뉴는 육회비빔밥이고요. 울산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맛보고 가야할 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육회비빔밥으로 점심을 배불리 먹은 후 울산대공원 장미원으로 향합니다. 개막식 첫날이라 저녁무렵 사람들이 많겠지 했는데 낮부터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러 찾으셨더군요. 

 

 

 

장미축제 첫 날이라 장미들이 아직 덜 피지 않았을까 했는데 대부분의 장미들이 만개를 해서 풍성한 풍경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전국 최대규모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처음 접한 블로거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정말 멋지다! 예쁘다는 소리를 해서 울산 시민으로서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국에 장미축제들이 대부분 20일에 개막을 했는데요. 울산은 전국 최대규모인데다 입장료까지 저렴하고 장미원과 동물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서 더 좋고 연계해서 대공원 내 나비원과 곤충원까지 볼 수 있으니 하루 여행지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라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피어난 아름다운 장미들이 각기 모양도 다르고 색도 다르지만 모두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얼마나 그윽하고 진한 향기가 나는지 장미원을 둘러보는 내내 장미향에 취해 다녔던 기억이 나는군요.

 

 

 

올해는 특별히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져서 이곳을 찾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지요. 벌써 엄청난 규모의 사람들이 다녀갔다고 전해지니 명실공히 전국 대표 장미축제라 할만 합니다.

 

 

 

계절의 여왕 장미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기도 전에 또 다시 이동을 해 이번에는 이번 팸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태화강대공원으로 갔습니다.


봄꽃 대향연 축제기간에는 오히려 꽃들이 덜 피어서 살짝 아쉬웠는데 지금은 완전 만개를 해서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태화강변의 모습입니다. 모두들 입이 쩍! 벌어지고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당일치기로는 너무 아깝다며 오래오래 머물며 보고싶은 풍경이라고 아쉬워들 합니다.

 

 

 

요즘은 전국 어딜가나 양귀비꽃밭이 많이 생겨났음에도 불구하고 태화강대공원이 최고의 양귀비꽃밭으로 꼽히는 이유는 도심 한 가운데서 이렇게 엄청난 규모로 핀 꽃을 만날 수 있다는 것고 도심과 태화강 그리고 대숲이 어우러진 삼박자가 너무나 잘 조화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붉은 양귀비꽃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원하게 펼쳐진 대숲도 만나고 안개초와 수레국화, 금계국, 청보리, 작약 등 양귀비 외에도 다양한 꽃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날 참여한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태화강대공원 정말 너무 멋지다며 전국을 다녀봐도 울산만한 곳이 없다면서 매년 5월이면 저절로 울산이 떠올려질거라는 말들을 하더군요.

입장료도 없이 마음껏 자연과 생명 그리고 도시의 조화를 느낄 수있고 힐링할 수 있는 곳 울산에 살고 있는 저를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저 역시 이 아름다운 울산을 많은 분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요.

 

 

 

마지막으로 태화강대공원 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며 1일 파워블로거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아마도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이 울산의 새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해가 갈수록 변모하는 울산.

팸투어의 즐겁고 아름다운 여행의 경험과 기억들을 블로거 기자들의 활동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울산의 멋과 아름다움이 널리 전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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