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진하해수욕장, ‘2016 울산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 보고 왔어요!
진하해수욕장, ‘2016 울산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 보고 왔어요!
요즘 기온이 예년 같지 않죠?
마치 계절이 빨리 온 모양처럼 무더운 날씨가 연일 기승을 부립니다. 이러다 여름에는 어찌될지 걱정은 살짝 되네요. 이런 날씨에 생각나는 곳이 있죠? 바로 ‘바다’입니다. 울산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인 진하해수욕장에서는 지난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가 열렸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생생한 현장 속으로 가시죠.
▲ 울산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렸답니다~!
이 대회는 울산을 세계적 윈드서핑 및 해양스포츠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윈드서핑의 브랜드화 및 상품화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되었는데요, 이후 윈드서핑을 즐기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의 진하해수욕장에서 2005년 제1회 대회가 열린 뒤 2006년 아시아 윈드서핑 투어(AWT) 정규대회로 승격하였고, 2007년부터 국제프로서핑선수협의회(Professional Windsurfers Association:PWA)가 주관하는 세계대회로 승격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11회 째로 짧지 않은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세계 25개국 80여명의 톱클래스 선수가 참가해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경기종목은 2종목 ‘RS:X’, ‘Slalom63’입니다.
자세히 알아보면 Slalom63은 스피드경기로 일정 거리의 부표와 부표사이를 왕복하여 가장 빠른 시간에 들어오는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로 세일(돛)은 6개, 보드(배) 3개까지 이용하면서 해상에서 진행되는 경기입니다.
반면에 RS:X는 진행방식이 Slalom과 동일하지만, 선수들이 사용하는 배의 구조 및 특성이 다르며 올림픽대회를 포함한 각종 요트시합의 한 종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도 참 들어본 종목이었는데요, 덕분에 요트 공부 제대로 합니다.
▲ 몸 푸는 선수들
하지만 이 날 전 경기를 볼 수 없었습니다. 너무 일찍 간 덕분이죠. 대신에 여러 부대행사와 함께 선수들이 몸 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경기는 오후에 진행되는데요, 기상에 따라서 경기 여부가 많이 달라지고 하니 내년에 가실 때는 일기예보도 잘 확인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제50회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
이 날은 부대행사로 ‘제50회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렸는데요, 전국의 “찍덕”들을 모두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카메라 장비를 보면서 순간 제 카메라가 부끄러워지더군요. 하지만 ‘서투른 목수가 연장만 탓한다.’ 라는 말처럼 꾸준히 실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겠죠? 덕분에 카메라 구경 잘 했습니다.
▲ 이벤트는 소소한 즐거움이겠죠?^^
이외에도 포토 존 운영, 플라이보드 해상시범, 페이스페인트, 룰렛이벤트,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서 행사장을 찾은 가족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일찍 가면 좋은 점이 있는데요, 바로 이벤트 할 때 참여자가 적어서 쉽게 상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상품도 얻어 갑니다.
이렇게 ‘울산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를 모두 살펴보았는데요, 윈드서핑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이런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서 울주군이 새로운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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