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아리 시의 향기 ' 23인 시사전(詩寫展)'에서 봄향기 속으로...,

'시가 사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울산지역 '시의향기 23인 시사전'이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시의 향기(회장 이시향)'는 2003년에 인터넷 카페로 시작한 문학 동호인 단체라고 하는데요, 사진, 미술, 연극, 영화, 공연 등 우리가 쉽게 접했던 장르에서 약간의 문학성을 부여한 전시회같았습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사진에서 얻은 느낌을 시로 짓거나, 시를 읽고 시와 맞는 사진을 찍어 작품으로 표현하는 전시회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두달동안 진행되는 긴 전시였습니다.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북구 정자 옛길에 있는 '렌토갤러리'에서 1차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김용규 사진작가가 운영하는 북구의 렌토갤러리 

 

렌토 갤러리는 사진수업도 하고, 사진 수업을 받은 제자들의 사진 전시회도 함께 겸하는 문화공간이었습니다. 정자 옛길을 넘어가다가 커피 한잔 마시면서 전시된 사진 작품도 구경하며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렌토 갤러리에 전시 되었던 작품들

전시 작품을 보면 장미화 사진 작가의 사진이 많은데 장미화 작가는 여성으로서 활발히 사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분이라고 하는데요, 얼마전 '장생포 옛마을 사진 콘테스트'에서 인물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작가라고 합니다.

 

 

4월이 한가운데를 달릴 때 찾았던 만남전을 관람하고 갤러리를 나서면서 즉흥적으로 '만남'에 관한 짧은 글한줄 남기고 왔습니다.

렌토갤러리를 다녀오고 2차로 전시되는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 5월의 첫째날에 다시 찾았습니다.

 

 

북구 문화쉼터 '몽돌'

이곳은 지난해까지 인문학서재 '몽돌'로 운영되었다가 올해부터 문화쉼터 '몽돌'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느낄때는 몽돌이 자르르르 구르는 주전 몽돌 해변쪽일줄 알았는데 북구 정자(산하) 바닷가 언덕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정자해변 아름다운 풍경위에 세워진 공간이랍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바다를 배경으로 타원형 서재가 아담하게 들어옵니다.

이곳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고, 한쪽 벽면으로 가지런히 정리된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이곳 관장님(고은희)께서 맛있는 커피도 준비해 놓으셨다고 합니다.

 

 

렌토갤러리에 이어 몽돌에 다시 전시되고 있는 시와 사진이 함께한 작품들이 바다를 등지고 사람들을기다리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서면 강의실이 있는데 '동화구연', '북아트', 어린이요가'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결혼이민(일본) 여성들이 스터디도 하고 가는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1층, 2층 오른쪽 벽면에 마련된 책들입니다. 도서는 기증을 받기도 하고, 북구청에서 조금씩 구입을 해서 비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뷰가 너무 아름다운 곳, 파도소리 들으며 커피한잔, 그리고 마음을 채워주는 책한권...

5월이 가기전에 詩를 만나고, 사진을 만나고, 바다를 만나러 떠나 보세요.

그 길위에 비라도 내려 준다면 더 낭만이 가득한 5월의 향기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듯 합니다.

 

 

전시는 5월 30일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 입니다.

공연 및 전시 문의는 052)241-8751번

 

 

 

 

 

 

 

Posted by 유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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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시향 2016.05.19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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