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미포조선, 잠에서 깨어나라!

 

  대한민국 축구 내셔널리그(실업축구) 최강팀하면 어디일까요?

단연 첫 번째로 뽑히는 팀이 울산 현대미포조선입니다. 지난 3년 간 통합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탄탄한 전략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울산축구팬들은 FA컵에서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맞대결이 펼쳐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대미포조선이 FA컵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가야하겠지만요.

 

 

▲ 울산현대미포조선의 홈구장인 울산종합운동장

 

  올해 역시 통합 4연패와 통산 7회 우승을 목표로 힘찬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우승 가능성을 점쳐보기 위해 지난 16일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홈구장인 울산종합운동장을 찾았는데요, 지금부터 강릉시청과의 내셔널리그 5라운드 맞대결 속으로 저와 함께 가시죠.

 

 

▲ 경기전 '리스펙트 캠페인'에 따라 선언문 낭독 

 

  이번 맞대결은 양 팀 모두에게는 중요한 한 판이었습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개막전 패배를 추스르고 서서히 페이스를 올라가는 중이었고, 강릉시청은 연승가도를 달리면서 내심 선두권 수성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비록 날씨는 비를 예고하고 있었지만 선수들의 열정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 첫 골을 넣고 환호하는 울산 선수들

 

  전반전 초반은 최근 기세가 좋은 강릉시청이었습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 선수들을 압박하며 서서히 기회를 만들어갔고 몇 차례 슛팅 기회를 가져 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골이 들어가야 경기를 잡을 수 있겠죠? 전반 36, 정경호의 도움을 받은 김정주가 골을 성공 넣으면 경기는 1-0 리드 속에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강팀은 골로 말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구요.

 

 

 

▲ 연속골에 환호하는 강릉시청 선수들

 

  후반전은 전반전의 리드를 지키면서 울산이 서서히 몰아붙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몇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 부족 속에 아쉬움만 삼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경기를 내줄 강릉시청이 아니었습니다. 강릉시청은 교체를 통한 승부수를 던졌고 후반 37, 후반 44분 정동철, 주광선이 연이어 골을 터뜨리면서 1-2 역전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아! 경기장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올 정도로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보여준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공격력은 왜 강팀인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그는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 20경기 이상 남아있습니다. 패배에 낙담하지 말고 조금씩 전략을 올려서 작년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더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