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다 지나고 제법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니 벚꽃들이 갑자기 만개를 해버렸습니다. 봄맞을 마음의 준비도 채 다하지 못했는데 서둘러 봄이 깊어진 느낌이라 조금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본격적인 벚꽃축제도 4월이 되면서 곳곳에서 열리기 시작했고 때맞춰 벚꽃들도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 보다도 더 일찍 핀 봄꽃들도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벚꽃이 피어나야 봄나들이를 많이 떠나시더라고요.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이 된 것이겠지요. 굳이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으셔도 울산은 지금 봄꽃이 지천으로 피어있답니다. 차로 도로를 달리다 보면 온갖 꽃들이 반겨줍니다.

 

벚꽃이 한가득 피어난 이때에 드라이브 가기에도 좋고 산책하고 가볍게 봄나들이 가기에 좋은 장소인 문수 월드컵 경기장으로 봄나들이 다녀왔답니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은 온통 개나리와 벚꽃이 가득합니다.

환한 봄빛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문수경기장에 도착하여 호수공원 한 바퀴를 돌며 가볍게 산책해 봅니다.

 

 

 

 

아주 깊은 봄의 풍경은 아니지만 문수경기장 호반광장 일대에도 어느새 봄이 조금씩 찾아들고 있었습니다. 일부 벚나무들은 꽃망울을 막 터뜨리기 시작했고 일부 나무들은 활짝 만개한 것도 있더군요. 가지마다 파릇파릇 새잎이 돋아나는 연둣빛 잎새들이 봄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봄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도 보이고 애견을 데리고 산책나온 분, 운동하러 나온 분 등 많은 사람들이 호수공원 주변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호수공원에도 봄이 스며들고, 이런 풍경을 보면서 산책을 하는 것도 참 근사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붉은 동백과 노란 개나리 그리고 연분홍빛 벚꽃까지 어우러진 풍경은 압권이었지요.

아래로 호수에는 큼지막한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는 모습이 평화로운 봄 그 자체였습니다.

 

 

 

호수공원을 반 바퀴 돌고는 솔숲 아래에서 친구들과 함께 김밥도 먹고 과일과 오징어도 먹고 준비해 간 커피까지 마시니 봄소풍이 따로 없습니다.

 

어릴 적 봄소풍 떠났던 추억도 떠오르면서 그렇게 잠시나마 아름다운 봄풍경을 만끽하면서 봄바람 쐬며 행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호수공원을 돌아 집으로 향하였답니다.

이렇게 어여쁜, 탐스런 벚꽃송이들을 보세요.^^

 

이 벚꽃잎들이 봄바람 따라 훨훨 날릴 날도 그리 머잖았습니다.

서둘러 이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셔야겠지요.


 

 

(3월 31일 현재) 문수경기장 외곽도로 가로수의 벚꽃들은 만개한 상태여서 이번 주말에 가시면 아주 근사한 봄을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저처럼 맛난 거 싸들고 가서 소풍을 즐기셔도 좋고 시간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문수경기장으로 드라이브 삼아 한 바퀴 달리셔도 아주 멋진 풍경을 만나실겁니다.

 

주말에 봄나들이 어디로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도심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문수경기장을 추천해 드립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