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서양화가 '홍차 초대전-엄마품에서'
즐기 GO/문화예술2016. 3. 31. 08:30

따스한 봄의 기운이 피어오르는 요즘! 감성과 일상의 나른함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이색전시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3월 31일부터 2주간 열리는 "서양화가 홍차 초대전-엄마품에서"인데요, 제목부터 아주 감성적이죠?

이번 전시는 '엄마품에서'라는 부제가 붙었는데요- 엄마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천진한 아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회화와 설치 미술 등 약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울산출신의 홍차 작가는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약 80여회 이상의 전시와 다수의 개인전을 열면서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문화불모지인 울주에 신선한 전시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놀게둬"연작은 작고 동그란 아이가 실타래를 가지고 노는 다양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꼬일대로 꼬여버린 실타래를 가지고 노는 아이의 모습을 '얽히고 설킨'우리 인생에 빗대었다는데요, 때로는 실과 함께 꼬여있기도 하고, 실을 타고 다니기도 하고, 함께 놀기도 하면서 둥글고 재미나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작가가 말하는 이번 전시에 대해 들어볼까요?

"저는 작품을 통해 꼬여버린 실타래를 지혜롭게 풀어내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얽매이기 보다는 태아가 탯줄을 지혜롭게 풀어내듯 술술 풀리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차, 이번 전시의 특별 이벤트! 작가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도 열립니다. 4월 2일 토요일 단 하루! 봄의 기운을 듬뿍담은 "귀여운 나비봉"만들기와 금방이라도 캔버스에서 튀어나올것 같은 "캔버스에 핀 나비"입니다. 작가와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 회차별선착순 20명씩 진행한다고 하니 어서어서 서둘러 예약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전시는 오는 3월 31일(목)부터 4월 15일(금)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 봄, 따스한 봄의 햇살과 함께 천진한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전시개요>

일시_2016.3.31(목) - 4.15(금)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 4.13일 휴관)

장소_울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

무료입장 

서양화 및 설치미술 20여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