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를 유혹하라. - 울산누리 블로그기자단 첫 워크숍

 

 "유혹하는 글쓰기".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브 킹이 2000년에 출판한 작문지침서의 제목입니다. 독자들은 그가 전화번호부를 써도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농담을 하곤 하지만, 그런 스티트 킹도 "글쓰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라고 이 책을 통해 고백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무엇을 써야할지 알아야 하고, 또한 독자에게 쉽고 흥미롭게 풀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 진행을 맡은 가치창조교육연구소 김대현 소장님


  매일 울산누리를 찾아 주시는 분이라면 저를 포함한 블로그 기자단의 글을 이곳에서 만나게 됩니다. 저희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단은 울산 곳곳을 다니며 저희가 접하는 소소한 일상을 사진과 글로 풀어내지요. 울산누리를 찾는 독자 여러분처럼 저희 기자단 개개인도 다른 기자 분들의 글을 읽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각자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다르기에 그렇습니다.  



▲ 워크숍에 집중하고 있는 울산누리 기자단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에게 그러하듯 저희에게도 "글쓰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학생 부터 직장인까지,,,저희는 전업기자가 아닌 아마추어 모임입니다. 자신들이 해야할 일이 있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스티브 킹이 "글쓰기"에만 매진할 수 있지만, 저희에게는 "사진찍기"란 과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사진과 글이 함께 기고되는 울산누리이기에, "어떻게 사진과 글을 조화롭게 만들수 있을까? "란 고민은 기자단 공통의 고민입니다.  



▲ 블로그 콘텐츠 작성법을 교육한 카카오 부산경남센터 최원민님


 마지막으로, 인터넷 소통에 관한 문제입니다. 좋은 소재를 찾아 그 소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찍습니다. 고민했던 소재를 글로 풀어냅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바로 인터넷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검색을 통해 "울산"을 알고자 하는 분들께 어떻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것도 기자단의 화재이지요. 인터넷과 포탈의 구조를 알지 못하면 애써 찍은 사진과 고민해서 쓴 글도 울산을 알리는데 아무 기여도 하지 못합니다. 



▲ 블로그에는 블로그에 맞는 콘텐츠 제작법이 있다. 


 지난 토요일인 3월 26일, 울산롯데시티호텔 2층에서 이런 기자단 공통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4기 울산누리 기자단이 발촉한지도 3개월이 흘렀습니다. 지금까지 19명의 기자 분들이 총 60건의 기사를 작성했지요. 다 함께 모일 자리가 드물어 서로 낯설어 하는 기자 분들도 계시지만, 혼자 고민했던 문제를 다 함께 풀어보고자 하는 워크숍이라 금새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강의 중간 점심시간. 울산누리 기자들의 의견교환의 장이기도 하다. 


 첫 강의는 카카오 부산경남센터의 "블로그 콘텐츠 작성법"입니다. 울산누리에 기고되는 글은 블로그 형식이며 이는 인터넷을 통해 독자들과 만납니다. 블로그를 통해 낯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규칙을 지킨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금 있으면 벚꽃이 필 시기이지요. 독자들이 원하는 글을 한 발 앞서 작성하는 것도 이러한 소통법 중 하나입니다. 




▲ 사진 강의를 해주신 카카오 부산경남센터의 장유리님


 다음은 "사진"입니다. IT 강국 대한민국, 인구 수 보다 많이 보급된 휴대폰 덕에 디지털 사진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이지만,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지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몇 장의 글로도 다 전달하지 못하는 정보를 한 장으로 간단하게 전달하는 것이 사진의 힘입니다.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정보를 주고, 정보를 넘어 감동을 주기 위한 강의가 이어집니다.  



▲ 좋은 사진이란 장비가 아니라 찍는 사람이 얼마나 고민했나의 문제이다. 


 "나쁜 장비는 없다. 나쁜 사진가가 있을 뿐이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계율처럼 내려오는 말입니다. 찰나의 순간을 한 장으로 압축하여 보여주는 사진은 결코 장비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사진을 위해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를 한 사진가가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사진은 예술이 됩니다. 울산에서 만날 수 있는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굳이 비싼 장비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스마트 폰으로도 얼마든지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 글쓰기 강의를 맡아주신 북데일리 대표 임정섭님.

 

 마지막으로 북데일리 대표 임정섭님의 글쓰기 강의가 이어집니다. 누구나 쉽게 쓰지만, 쉽지 않은 것이 글쓰기입니다.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소재를 찾아, 친구에게 편지를 쓰듯 설명하듯 글을 쓰라는 것이 임정섭 대표님의 충고입니다. 어떤 사물이나 빛과 그림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라면 양쪽 모두를 염두에 두고 글을 써야 한다는 말씀도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었지요. 



▲ 이날 워크숍을 위해 모인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단.


 이것으로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단의 워크숍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날의 공부가 앞으로 울산누리 기사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 강의를 소화하여 제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앞으로 사진을 찍을 때마다, 글을 쓸 때마다 워크숍에서 배는 것을 실천해 나갈 생각입니다. 울산누리에 글을 쓰는 다른 동료 블로그 기자님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번 울산누리 기자단의 워크숍이 어떤 결과물로 돌아올지 앞으로의 글을 통해 확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Posted by Tele.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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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ancecooya.tistory.com BlogIcon 하방구 2016.03.29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계적인 수업을 받은만큼 더 좋은 기사와 볼거리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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