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예방의 날 알아보는 결핵 증상 및 치료방법
 
어린 시절 구입했던 크리스마스 씰을 기억하나요?

푼돈 모아 구입했던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취약계층의 결핵퇴치에 사용된다는 사실 잘 모르셨을텐데요.

이처럼,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입니다! 1882년 3월 24일 독일의 의사이자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에 의해 ‘결핵균’이라는 미생물이 결핵의 원인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100년이 지난 1982년 3월 24일,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IUATLD가 ‘세계 결핵의 날’을 제정하고 WHO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결핵예방법(제 4조, 2011. 1. 26 시행)에 의거하여 결핵 예방의날을 시행 중입니다.




결핵이란?



결핵은 결핵균인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 에 의한 만성 감염병입니다.
결핵은 폐결핵환자로부터 나온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가래 방울에 의해 감염되지만, 감염되었다고 하여 모두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이 아닙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진행이 되면서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항결핵제만 꾸준히 복용하면 치료가 되며 환자가 약을 복용하면 체내의 균들이 급격히 없어져서 일반적으로 약 2주가 지나면 전염력이 거의 소실되기 때문에 따로 입원을 하거나 격리생활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염환자의 약 85%가 폐 조직에서 일어나는 폐결핵으로 결핵은 폐결핵을 의미하기도 해요.




▶ 결핵 발생 경로
폐결핵 환자가 말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나오게 됩니다.

공중으로 떠돌아다니다 사람들이 숨을 들이쉴 때, 폐 속으로 들어가 증식 함으로써 감염이 되는데요. 환자가 사용하는 물건이나 먹은 음식을 통해서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게다가 결핵에 감염되어도, 모두 결핵환자는 아니에요. 90%의 감염자는 단순히 잠복감염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단, 감염 후 발병한 결핵환자의 50%는 감염 후 1-2년 안에 발병을 하고, 나머지 50%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 발병하게 됩니다. 10년, 20년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고, 평생 안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죠. 


사실 결핵이라는 것이 겉으로 보기엔 어떤 것인지 그 증상이 확연치가 않은데요.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결핵 초기 증상
- 뚜렷한 원인없이 기침이 2-3주 이상 지속됨

폐결핵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다가 좀 더 진행이 되면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을 하게 되고 점차 진행하면서 가래가 섞인 기침이 나옵니다. 기침은 결핵 뿐 아니라 감기, 기관지염, 흡연 등 대부분 호흡기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은 반드시 결핵 여부를 의심(강조)해야 합니다.


- 객담(가래), 발열(야간 발열), 객혈(혈액이 섞인 가래) 증상

객혈이란 객담에서 피가 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병변내 혈관이 들어있으면서 염증에 의해 터지거나 기관지벽의 모세혈관이 터져서 피가 나오게 됩니다. 병변이 심하지 않더라도 병변내 큰 혈관 혹은 기관지동맥이 있어 터지면 대량 객혈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중증의 환자라도 객혈을 하지 않는 경우도 흔합니다. 실제로 대부분 결핵환자는 가래에 소량의 피가 섞여 나오는 정도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식은땀, 체중감소, 무력감, 쉽게 피로를 느낌

결핵균은 매우 천천히 증식하면서 우리 몸의 영양분을 소모시키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상당수는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어지며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무력감이나 쉽게 피로를 느끼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것도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체중이 감소하고 미열이 있거나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 발열

결핵은 일반 감기 몸살과 달리 39도, 40도에 이르는 고열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신 오후가 되면서 “몸이 좋지 않다” 싶을 정도의 미열이 발생했다가 식은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증상이 반복되는데, 전형적인 결핵환자는 잠을 잘 때 식은 땀을 많이 흘려 베게가 젖을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사실 결핵 초기는 증상이 거의 없어, 눈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단순 몸살로 여길 수 있습니다. 2주정도 계속된 기침과 야간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 방문 및 흉부 방사선 촬영 검사, 객담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결핵 치료 방법

사실 결핵은 사전 예방이 중요한데요. 예방하려면 출생 후 가능한 한 결핵예방접종(BCG)을 해야합니다.

결핵이 발병할 경우 대부분 약물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일부 환자에게만 수술이 필요하구요.

그리고 결핵균이 결핵치료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 치료에 실패할 수 있어요.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기 위해, 여러 가지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병합요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단, 결핵균은 서서히 증식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결핵 환자의 경우 6개월 이상 장기간 치료가 필요해요. 단순히 1~2개월 결핵약 복용 후 병이 나았다고 방심하게 되면 추후 더 강한 결핵이 발병할 수 있어 최소 6개월간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


결핵 치료와 전염성의 상관관계
결핵은 재채기를 통해 주위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결핵 진단을 받았다면, 당분간 직장 혹은 학교로 출근하면 안됩니다. 결핵 치료를 시작하면, 전염성이 떨어지므로 2주 정도 넘었을 때, 직장이나 학교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치료 시, 가족들에게 결핵균을 옮길 수 있으므로 병원 입원 후, 경과를 지켜보며 치료하는 게 좋답니다. 게다가 전염할 수 있는 기간 동안은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는 사실.


질병관리본부에서 결핵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결핵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세요!

▶ 질병관리본부 결핵ZERO 홈페이지 : http://tbzero.cdc.go.kr/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에 대한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어, 전염률, 사망률이 높았던 병이었는데요.

지금은 기술이 많이 발달해, 과거에 비해 현저히 높아져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사망률이 높은 편이라고 하니 주의하고 예방접종을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증상이 없고 전염성이 강해 더욱 위험한 결핵,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떠올리며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한 몸과 마음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겠죠.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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