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맛나는 울산의 맛집 여행 떠나볼까> 오늘 그 다섯 번째 식당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옥동
<유림아귀찜>입니다.

옥동 <유림아귀찜>은 찜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제법 알려져서 먼 곳에서도 일부러 오신다고 들었지만 사실 저는 근처에 살고 있음에도 그동안 그 명성만 들었지 가 볼 기회 없었습니다.

오늘은 가족과 모처럼 주말을 맞이해 외식이나 할까 해서 먼 곳에는 가지말자는 의견을 모으고 집근처인 <유림아귀찜>의 명성을 확인하러 갔습니다.

(사실 아귀찜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오늘 아침 TV에서 아귀찜이 유명한 맛집이 나왔는데 너무 먹음직스러워서리... ㅋㅋ)

그런데 이게 웬걸..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유명한 곳이라해도 별로 였던 경험이 많아)..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는 호박죽에 반하고 어머니는 들깨탕에 반하고 저와 아이아빠는 아귀찜에 반해 정말 실컷 먹고 왔습니다.

아귀찜 맛의 비밀은 아마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과 마늘 듬뿍 고춧가루 듬뿍 넣은 양념인 듯했습니다. 정말 양념을 아끼지 않더군요,,,

그럼에도 양념이 탁하지 않아 매우면서도 맛이 깔끔했습니다.

아쉬웠던 건 숨어있는 미더덕! 미더덕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미더덕의 향과 톡 깨뜨리는 그 느낌을 좋아하는데 먹는 내내 미더덕 찾느라 무쟈게 힘들었죠. ㅋㅋ

아귀찜도 아귀찜이지만 찜이 나오기 전에 등장하는 들깨탕과 호박죽의 맛도 압권입니다.

이 들깨탕에 예전에는 다슬기가 담겨 나왔다는데 오늘은 시래기가 섞여 나오더군요,

걸쭉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호박죽도 단맛이 나는걸 보니 단호박죽인듯 한데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잘 먹습니다.

우리아이는 두 그릇이나 뚝딱^^

반찬도 깔끔합니다. 방금 무친 듯 한 오이소박이 간장·식초에 절인 깻잎 등...



낮에는 계모임이 많다고 들었고요. 가족들은 안쪽 방으로 가신다면 아이들이 장난쳐도 눈치를 덜 봐도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아귀찜은 일행 배 크기(^^)보다 조금 작은 걸로 시키시는 게 맞을 듯 합니다.

들깨탕과 호박죽이 양이 많고 맛있어 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어느 정도는 배가 부르거든요. 저희는 성인 3명이어서 중을 시켜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다음에 가면 소를 시킬까 합니다.

구영리에도 오픈했다는 소문이 들리네요.(배달도 가능하다는....)

가격은 소 2만 5천원.

중간 것은 3만원, 큰 것은 3만 5천원입니다.

위치는 옥동 큰길에서 울산 대공원 정문 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에 편의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267-1 052)260-1563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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