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가정식 소반, 카페바이수 다녀왔어요.

화학조미료를 전혀 첨가하지않은 건강한 집밥, 캐주얼가정식 <소반>에서 맛있고 행복한 한끼 식사를 마치고 왔습니다. 캐주얼가정식이란, 일반적인 한정식에서 가짓수를 줄이고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려낸 식사로 소반의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고 하나하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특히 좋았습니다.

 

 

소반앤바이수는 구영리 한적한 강변산책로 한 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이는 이 곳은 건물 뒷편으로 꽤 여유있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사 때가 되니 그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만큼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한편, 아담한 크기의 정원이 있어 식사 후에 가볍게 산책하거나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햇살 가득 내리쬐는 정원 곳곳에는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담소를 나누며 쉬어갈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 세트를 준비해 놓은 주인장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반의 주메뉴는 돌솥밥으로 전복해물, 곤드레나물, 버섯영양, 소고기영양, 톳 조림, 뿌리 채소 등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종류에 따라 약 12,000원~18,000원 선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계절별미와 일품요리 메뉴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정갈한 건강식 반찬들로 가득 차려진 한 상입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샐러드, 연근꽈리고추조림과 소면을 곁들인 쭈꾸미볶음, 우엉잡채와 감말랭이 짱아찌, 콩나물무침 등이 나오고 미역국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전은 처음 갔을 때는 파래전이, 두번째 방문때는 감자전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그날그날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 것 같네요.

 

식사로 주문한 곤드레나물 솥밥과 버섯영양 솥밥입니다. 밥을 덜어내고, 돌솥에 물을 부어놓으면 입가심으로 먹을 고소한 누룽지와 숭늉이 완성되지요. 

 

후식으로 나온 수제 양갱은 달지않고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모양까지도 꽃무늬라서 먹는 재미까지 더해주는 듯하네요.

 

건물의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소반, 왼쪽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 바이수입니다. <소반>에서 식사를 마친 후에는 <카페 바이수>에서 디저트로 커피를 마셨습니다. 소반에서 식사한 손님들이 영수증을 제시하면 카페 메뉴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난지 한참인데도 불구하고 카페를 장식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리는 예쁜 카페랍니다.

 

상쾌한 강바람과 아담한 정원이 만들어낸 분위기 좋은 곳에서 소박하고 깔끔한 식사를 즐기는 행복, 이 곳에서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소규모 돌잔치나 가족 모임 등을 하기도 좋은 곳이기에 추천드립니다. 솥밥이 주문 후에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시면서 메뉴까지 같이 주문하시면 더 빨리 식사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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