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1월이 가고 2월이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여러분들의 2월 먹방데이트를 위해 제정커플이 추위를 이겨내고

'태화강 삼시세끼'를 촬영하고 왔습니다!

출발하시죠!

 

 

여러분 혹시 이 사실 아시나요?

옛날에 울산 태화강의 별명은 '죽음의 강'이었다고 합니다. 

산업화 과정의 오염으로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년 연어가 돌아오는 맑은 강이 되었습니다.

90년대 말부터 울산시와 시민들이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인데요.

이런 의미에서 저희가 한 번 태화강에 들어가서! 헤엄도 치고!!

태화강에 사는 민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태화강 삼시세끼를 찍어보겠습니다!!!


(패기있게! 포스터도 준비했습니다!!)

 두둥!

(※태화강에 랍스터는 살지 않습니다.)

(※실제로 무단입수하시면 안 됩니다.)






물론 이건 농담입니다. 하하하..(죄송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진짜 주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태화강 일대(다운동, 태화동, 성남동)를 따라 

데이트를 하며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먹방데이트입니다!


첫끼를 해결하기 위해 이른 시간에 다운동으로 나왔습니다.

역시나 아직은 춥습니다.. 

추운 날씨에 가장 생각나는 건?

따뜻한 국물이죠! 그래서 아침은 뜨뜻~한 돼지국밥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모~ 여기 국밥 두 그릇이요!! 

 

  

경남지역의 대표적 향토음식인 돼지국밥 한 그릇이면 하루가 든든하죠!

소면, 깍두기, 김치, 양파, 고추 등 기본적인 반찬들과 함께 따뜻한 돼지 국밥을 먹었습니다.

TIP) 부추는 아낌없이 넣어주셔야 좋습니다.^^! 여러모로 좋습니다.^^



정말 든든하게 잘 먹었는데요.

하지만, 맛집으로.. 추천드리기는 부족한 것 같아 상호명은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희의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든든하게 국밥을 먹고 난 후 태화강 산책길을 따라 잠시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의외로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길을 걷다 보니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더라구요.

 커플끼리 조깅하며 운동을 해도 재밌겠네요!


(추우니까 더 못 생겨 보여서 가렸습니다...하하)

숨쉬기 운동만 하다가 오랜만에 열심히 운동도 했습니다.

으쌰!!

 태화강을 따라 걷다보면 태화루라는 곳이 나옵니다.

울산에 거주하는 분들은 길 다니면서 한 번은 보셨을텐데요.

태화루는 조선시대 진주 촉석루(矗石樓), 밀양 영남루(嶺南樓)와 함께 영남 3루로 불렸으나

임진왜란 전후에 없어졌습니다.

그 후 태화루는 2014년 5월 복원되어 울산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현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명소로 자리잡은 곳입니다.


 

▲ 태화루 입구에서 바라보는 태화강

태화루 밑으로 내려가면 울산의 풍경과 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태화루 담 안 건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오후 5시), 담 밖 공원은 24시간 개방되므로

언제든지 찾아 오시면 아름답고 웅장한 태화루를 만날 수 있습니다. 

 

크.. 이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도심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네요.

둘러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30분 내외로 둘러보실 수 있으니 가볍게 들리시면 돼요. 


태화루 구경을 마친 후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바로 회전초밥집 '스시야마'입니다.

스시야마는 태화루 바로 맞은편 길가에 있습니다.

어떤 길치라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먼저, 스시야마의 영업시간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1:30 - 22:00 까지 영업을 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Break time이라고 합니다.

대신 주말과 공휴일에는 Break time이 없으니, 편하실 때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시야마 초밥의 가격은 한 접시당 1,850원입니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이라는 사실은 보너스로 알아두세요@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많은 초밥들이 레일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천국인가..)

사실 저희는 회전초밥집이 처음이라 신세계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다양한 초밥들의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포스팅하는데 또 먹고 싶네요...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초밥만 먹으면 배고플 수 있으니, 사이드 메뉴로 나가사끼 짬뽕을 시켰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니 초밥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성남동으로 걸어왔습니다.

종일 걸어다닌 저희에게 찾아온 디저트타임!

성남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Cafe조우'에 갔습니다.

(옥교동 공영주차장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정말 예쁜데요.

젊은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성남동 카페 중 하나입니다.

편안하게 등을 기댈 수 있는 의자도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아 그리고! 꼭 알려드리고 싶은 정보가 있습니다.

조우는 딸기케이크가 아주 맛있다는 점!

비주얼을 보시면 제 말에 공감하실 겁니다!!


(조우 딸기케이크 가격은 4,500원입니다.)


 

딸기와 크림이 저렇게 많이 들어가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강한 맛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딸키케이크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설명하는데 흥분되네요.. 진정진정)


저희는 딸기케이크와 생딸기주스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를 먹으면서 수다를 마친 후,

(수다라 쓰고, 청취라 읽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정말 먹기 바쁜 하루네요...껄껄


삼시세끼의 마지막은 성남동에 위치한 나가사끼 짬뽕이 유명한 곳 입니다.

 "長崎ちゃんぽん"이라는 음식점입니다.

평소에도 즐겨 찾는 곳인데도 정확히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하핳



위치는 지도로 설명하겠습니다! 


가게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가야 대기타임 없이 바로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료가 다 떨어지면 영업을 일찍 마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만큼 맛있다는 이야기겠죠?


 

저희는 나가사키 짬뽕과 고구마 치즈 고로케를 시켜봤습니다.

매운맛 짬뽕도 있지만, 예전에 콧물을 흘리며 힘들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시키지 않았습니다.

'매운 맛을 사랑한다' 혹은 '오늘 슬퍼서 울고 싶다'하는 분들은 시켜도 좋습니다.

참고로 저희 제정커플은 둘 다 매운 음식을 잘못 먹습니다:)


아, 그리고 이 집 고로케는 사이드 메뉴가 아닙니다.

고로케도 메인메뉴입니다!! 

꼭 드세요! 

(꼭 드실 게 참 많네요. 죄송합니다. 껄껄)

짬뽕 하나에 고로케 하나면 커플로 딱 입니다. 


▲ 정말 맛있는 나가사키짬뽕

 면발도 탱글탱글하고 국물도 시원하게 맛있습니다! 

짬뽕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하나같이 서로 잘 어우러지는 맛이랄까..


(역시 계란은 반숙이지!!)

 

느끼하지도 않고 고구마와 치즈로 가득 차 있는 고로케입니다.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고구마가 텁텁하다면, 옆에 김치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 고구마 치즈고로케


이걸 끝으로 저희의 삼시세끼 데이트는 끝이 났습니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하하

(여러분 이렇게 울산이 종일 걸어도 먹고 놀기 좋은 도시입니다!! 문화도시 울산!!!)

지금까지 울산 태화강 일대에서 즐기는 삼시세끼 (+디저트) 데이트를 포스팅했는데요.

태화강 주변으로 데이트를 하시는 연인 혹은 친구들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곳들입니다.

혹시나 울산으로 먹방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특히 이 나가사키 짬뽕 가게는 꼬옥!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다음 기사에서 더 좋은 컨텐츠로 만나겠습니다~ 슝★)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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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tkfkdaq BlogIcon 이성용 2016.02.16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마 치즈 고로케와 짬뽕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
    기억해 두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tictoc7.tistory.com BlogIcon "김민수" 2016.02.18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터가 머리속을 맴도네요 핳 울산에 저런맛집이!

  3. 2016.02.29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뉴뉴 2016.05.20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게이름이 말 그대로 나가사키짬뽕이네요 ㅎㅎ 맛있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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