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교과서의 만남,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전

 

 아이들 방학은 했고, 한파에 야외활동이 어려운 요즘!

 이런 날은 실내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해집니다. 실내에서 체험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곳이 이번에 개장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151226일부터 201636일까지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진행 중인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입니다. 평소 책으로만 보던 것을 디지털 기술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속으로 저와 함께 가시죠!

 

 

 주말을 맞이해서 이곳을 찾았는데요, 이 날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서인지 시작 전부터 로비에서 대기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이 될까? 라는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이윽고 정각이 되자 안내 선생님의 지도하에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체험전의 구성은 학교 수업을 본 따 5교시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특별활동, 보충학습, 방과후 활동 등을 수업 사이에 넣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는 문득 학교 수업처럼 흐르면 아이들이 혹시나 거부반응을 보이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는데 그 생각은 1교시 수업과 함께 저의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1교시는 과학시간으로 행성 화성을 테마로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영화 마션및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흥행 때문인지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멀티터치스크린을 손으로 조작하면서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나오는 화성의 구석구석을 탐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2교시는 인물시간으로 세종대왕이야기를 다뤘습니다. AR 기술을 통해 움직이는 세종대왕 입체 캐릭터와 함께 우리 역사에 영향을 끼친 세종대왕의 업적을 공부해볼 수 있었습니다. 세종대왕이 안 계셨다면 우리는 과연 지금쯤 우리말과 글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체험을 보면서 세삼 세종대왕님께 감사했습니다.

 

 

 3교시는 미술시간으로 교과서 밖으로 나온 명화입니다. 교과서에 수록된 미술사 조별 대표작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몽크의 절규’, 고흐의 열네 송이의 해바라기’, 마티스의 루마니아풍의 블라우스를 입은 여성’,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등 우리가 한 번쯤 봤을 만한 작품들로 18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미술 사조를 쭉~ 훑어볼 수 있었습니다.

 

 

3교시까지 마치고 4교시로 넘어가는 길에서는 특별활동 시간으로 교과서 시간여행, 보충학습 근현대사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시대별 다양한 교과서 여행을 통해서 우리 부모님들이 어떤 교과서로 공부했는지 알 수 있었고, 영상을 통해서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가 겪었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4교시는 사회시간으로 세계 문화 대탐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 환경과 대표 건축물들을 만날 볼 수 있었는데요, 세계 대표 기후인 한대기후부터 냉대, 온대, 건조, 열대, 고산기후까지, 이집트 피라미드부터 대한민국 수원화성, 미국 자유의 여신상, 중국 만리장성, 프랑스 에펠탑, 러시아 성 바실리 대성당, 이탈리아 피사의 탑까지 세계 문화유산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앉아서 보는 세계여행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5교시는 역사시간으로 디지털로 보는 역사입니다. 이곳에서는 홀로그램을 통해서 입체유물과 모션그래픽으로 시대별 대표유물을 살펴보면서 우리 역사를 한 눈에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광개토대왕릉비, 가야토기, 무령왕릉 금제관식, 첨성대, 불국사 다보탑, 불국사 석가탑, 해시계, 금속활자, 거북선 등 정말이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적, 유물들이 이렇게 많은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끝으로 방과후활동시간으로 익사이팅·역사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는데요, 가상현실 기어 VR을 통해서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키, 스키, 자전거 등을 다양한 체육 종목을 즐길 수 있었고,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첨성대, 다보탑, 석가탑, 석굴암을 실감나게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가상현실 프로그램인데요, 앞으로 교육용으로 더욱 잘 쓰였으면 좋겠네요.^^

 

 

 모든 수업을 마치고 나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정말이지 교과서에서 벗어난 체험 위주의 수업이었습니다. 이런 체험학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융합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늘어나 우리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거운 공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전

 

기간 :  20151226~ 201636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울산 현대예술관 미술관

문의 : (02)724-7831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펩시 2016.02.04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이들이랑 가 봤는데 무척 좋아하더라구요ㅎ 스템프 꼭 모아보세용^^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