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엿보기① -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의 조화, 울산 글로벌센터

시청이나 관공서 등 울산시정에 관련된 곳을 많이 방문하시는 편인가요?

아마도 민원접수 등을 위해 마을 주민센터를 가장 자주 방문하실 것 같은데요. 우리 울산에 있는 다양한 기관, 센터 등의 활동에 대해 알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다면 보다 나은 울산시민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울산누리를 통해 [#시정엿보기]란 섹션을 활용하여 매달 한 곳 이상, 블로그기자로서 여러 센터 등을 방문취재하고 여기서 어떤 활동을 하고 우리는 어떻게 참여해서 뭘 얻어갈 수 있는지 등을 간단하게 정리해드릴게요.


 ▲ 울산시청 구관건물인데요. 2층 우측라인을 보시면 여러 국기들 보이시죠? 저 곳이 바로 Ulsan Global Center

가장 먼저, [#시정엿보기①]은 어디일까요?

아름다운 울산에는 많은 외국인 거주자들과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게 당연할텐데요. 이러한 여러 문화를 공유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그곳은 울산시청(구관) 2층에 위치한 '울산글로벌센터(Ulsan Global Center)'입니다. 이곳은 지난 6년 전(2010년)에 개소하여, 지금까지 도시 울산에서 새로 적응하는 여러 외국인들이 어려움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웹 상에서는 울산 생활과 외국인 관련단체 정보들을 정리해두었으며 오프라인상에서도 쉽게 방문해서 상담 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울산글로벌센터 홈페이지 : http://global.ulsan.go.kr)

 


 ▲ 울산시청 구관건물 2층 우측편에 있는 울산글로벌센터 입구

무엇보다도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이겠죠? 

외국인 거주자들이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여러 기존에 있던 울산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으려면 언어적인 장벽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울산글로벌센터는 개소 이후 꾸준히 상담, 통역서비스를 비롯해서 토크하우스(한국어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민원, 임금과 고용, 결혼, 법률, 의료 등 여러 분야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을 외국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 상담과 통역에는 각각 외국인 안내도우미들이 있고요. 나아가서 한국어교실인 토크하우스는 무료로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근데 다국어종합상담은 언어별로 근무요일이 다르고, 토크하우스도 각각 레벨과 수강대상이 다르니 꼼꼼히 확인하시고 글로벌센터에 신청하셔야 해요.

 


  외국인 거주자 및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에게 인기많은 울산글로벌센터의 한국어교실, Talk House

토크하우스 구분 

오전반 

오후(야간) 

운영기간(공통 16주) 

주1회, 2시간 

주1회, 1시간 30분(3,9월 개강) 

대상인원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수업레벨 

중급반(초급도 수강가능) 

초급반, 중급반 

접수방법 및 문의처 

 글로벌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문의처 : 052 - 229 - 2813 
(근무시간 : 평일 09:00 - 17:00)


언어적인 장벽을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 울산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서 외국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는 게 최고겠죠? 울산글로벌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연간 여러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해서 시민들이 외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보다 구체적으로 울산글로벌센터가 어떤 행사들을 주최하고 있고, 나아가 2016년에는 외국인 거주자들과 다문화 가족구성원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울릴 수 있는 행사에는 무엇을 기획하고 있을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는 익명을 원하셨기 때문에 소속만 밝힐께요.

 


 #인터뷰 -  글로벌센터(여성청소년과 직원)
Q1. 안녕하세요, 현재 울산글로벌센터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A1. (하하..) 네, 안녕하세요. 저는 글로벌센터에는 간단한 상담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점심시간이라 빨리 해요. 호호

 Q2. 지금까지 울산글로벌센터는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참여도가 높은 건 무엇인가요?
 A2. 우선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울산글로벌센터가 이제 5년 정도 되었는데, 지금까지 여러 행사들 중에서도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아까 사진도 찍으시던데, 저 곳 한국어교실의 운영이 꾸준히 잘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교육프로그램들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고요. 외국인 거주자 분들이나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도 많이 만족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Q3. 울산글로벌센터의 2016년 계획은 무엇인가요? 구체적으로 시민들이 참여해서 외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천해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3. 음, 솔직히 2016년 계획이다라고 해서 거창하게 설정된 건 아녜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주어진 업무에 대해서 잘 해나가는 것이 최우선인 것 같고요. 아무래도 국제적인 교류에 있어서 더 역할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정말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분들의 여러 사항에 관련된 상담을 원할 때가 많거든요. 그런 하나하나를 들어주고 고충을 풀어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요? 하지만 아마 인터뷰를 통해서 기자님이 알고 싶어 하시는 건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행사 이런 것들인 것 같은데요. 이런 부분은 울산시티투어 투게더나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옹기엑스포가 열릴 때, 또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의 작품 전시회까지 열어서 울산에 살고 있는 여러 외국인들과 일반 울산시민분들께서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고 있죠. 아마 2016년에도 굵직한 행사인 옹기엑스포, 시티투어 투게더 등은 진행할 것 같고요. 전시회나 다른 전통문화체험 행사 등은 아직까지 계획은 없고요. 추후 계획된다면 울산글로벌센터나 울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럴 때마다 블로그 기자님께서 그 행사들을 홍보를 잘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호호) 

 


▲ 울산 울주군 옹기엑스포 축제 때 외국인 거주자들이 직접 옹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는 모습


▲ 경쟁률까지 치열하다는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울산12경시티투어 프로그램

 Q4. 지금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어느정도이며, 어떤 점으로 상담을 많이 하고 있습니까?
 A4. 약 105개국에서 2만 5천여명이 거주하고 있고요. 증감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상담을 신청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쉽게 생각해서, 기자님이 미국이나 타지 생활을 하셨을 때를 떠올리면 될 것 같아요. 거기서 살아가면서 어떤 게 가장 막막할까요, 만약 언어적인 장벽이 있다면? (호호) 네, 아마도 계좌개설 등 은행업무라던지 근로, 주거에 관련된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가장 많이들 물어봅니다. 오히려 문화적인 차이나 그런 점은 외국인들을 잘 이해해주는 울산시민분들의 따뜻함 때문인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Q5. 간단한 멘트를 덧붙이실 게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A5. 뭐, 기자님께서 좀 전에 질문을 하시면서 아쉬움을 드러내셨던 부분이 국제교류의 행사들이 더 활발하게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요. 비록 그런 행사들을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늘 울산글로벌센터에서도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들의 이웃으로 살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이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센터가 설립이 된 것이기도 하고요. 덧붙여서, 울산글로벌센터는 울산시에 소속된 기관이지만 정말 많은 분들의 봉사와 참여 속에서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글로벌센터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외국인 거주자분들이 거리낌없이 다가올 수 있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거고요. 그래서 외국인 거주자들로 하여금 다시 오고싶고, 살고 싶은 도시가 울산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자님도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호호, 인터뷰가 도움이 되었을라나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울산누리 블로그를 통해서 [#시정엿보기] 섹션을 위해 가장 먼저 찾아갔던 울산글로벌센터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행사와 자매교류를 늘리는 것도 좋지만, 울산글로벌센터 직원분과의 인터뷰에서도 느낄 수 있었듯이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아직은 날이 많이 춥지만, 따스한 봄과 여름이 다가오면 울산글로벌센터에서도 울산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외국인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서 한국문화 중에서도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답니다.

상담, 통역,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정신을 갖고 계신 분들이나 외국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울산시민분들은 한번쯤 울산글로벌센터의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세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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