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금산인삼 울산박람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이 전국을 여행하면서 1년에 늘 한번은 챙겨서 들르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금산' 입니다.

저희 집에서 차로 음식으로 늘 쓰는 약재 중에서 떨어지거나 곧 떨어질 것들을 정리해서 무주나 영동을 지나는 길에 금산 약령시장에 꼭 들러 직접 보고 구입을 한다지요. 전국에 유명한 약령시장에 몇 군데 있지만 적어도 저희들에겐 금산 약령시장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 금산 인삼을 가지고 울산에서 박람회를 한다기에 시간을 내어서 1월의 마지막날(31일) 일요일에 모처럼 동천체육관을 다녀왔습니다.


동천체육관 들어가면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거의 없고

실내경기장 앞에 조금은 어둡게 세워둔 입간판을 보자니 과연 사람들이 있을까 살짝 걱정도 되었는데요.


웬걸, 울산 사람 여기 다 와 있더군요.

다들 양손은 무겁게 벌써 건강해진 듯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열심히 다들 부스와 부스 사이를 활보하고 있더군요. 




생각지도 않은 인파에 살짝 당황했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안내지도를 찬찬히 확인하고 나서 일단은 안내 데스크로 이동을 했어요.


안내책자도 받고 금산 인삼 설명 부스를 돌면서 인삼공부 하는 나서 본격적으로 박람회장을 다녀봅니다.


금산에서는 인삼축제가, 경남 함양에서는 무려 '산삼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요, 방문객에게 이들 축제가 좋은 점은 평소에는 먹어보기 힘든 약재를 가지고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무료로 맛 볼 수 있다는 점이지 않을까 감히 생각합니다. 



우왕~ 시식만 해도 벌써 마구마구 건강해 진 느낌입니다.



시식한다고 힘들 줄 모르게 부스들을 돌다가 오늘 박람회 온 분들 대부분이 운집해 있는 부스까지 그냥 떠밀려 왔는데요


바로 인삼과 홍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일단은 믿을 수 있고 가격까지 저렴하니 처음 입구에 들어 서면서 마주했던 약간을 흐뭇하게 들뜬 표정들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한편 부스 가운데에서는 앉아서 다들 열심히 무언가를 먹고 계십니다. 


어머, 이건 먹어야 돼!



금산에 처음 들렀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요 '인삼튀김' 이었습니다. 도라지도 아니고 더덕도 아니고 인삼을 그냥 통째로 튀겨서 고추튀김 가격으로 팔고 있다니 어찌나 쇼킹하던지...

저도 하나 사서 행복하게 먹고는 다시 힘을 내서 마져 박람회를 둘러 봅니다.



금산이 울산에서는 거리상이나 시간상으로 조금 멀다보니 선뜻 방문하기가 망설여지는 게 사실인데 이런 박람회를 통해서 좋은 품질의 다양한 인삼 제품을 앞으로도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을 끝으로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던 2016년 인삼박람회 얘기를 마칩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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