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겨울 데이트는 당사 해양 스카이워크에서!

울산 북구에도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당사 해양 낚시 공원인데요. 바다 위에 만들어진 다리 위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고 관광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해안가이기 때문에 주차할 공간은 충분히 있으므로 주변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주차를 한 후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쌍안경이 먼저 보이고 그 앞으로 멋진 해양스카이워크가 펼쳐집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입구가 보이고 매표소가 있습니다. 당사해양낚시공원의 이용료는 낚시를 하는 경우엔 성인 10000원 청소년 5000원 그냥 입장만 하는 경우에는 성인 1000원 청소년 500원입니다. 일출 이전이나 일몰이후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낚시용품도 대여 가능하므로 용품이 없는 사람들도 이용을 할수가 있다고 하네요.

날씨 좋은 날 찾아가면 이렇게 파란 하늘도 덤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당사해양스카이워크는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서 아래에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구멍 사이로 철썩거리는 파도가 무섭기까지 하네요. 또 중간중간 유리로 되어 있는 곳도 있는데 겁 많은 사람들은 한 발짝도 못 걸어갈 듯 합니다. 특히 구멍 뚫린 쪽은 굽이 뾰족한 구두를 신은 여성은 구멍에 구두가 끼일 수 있으니 고무가 깔려 있는 곳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겁 많은 저와 친구도 고무가 깔려 있는 쪽으로 한걸음씩 앞으로 걸어가 봅니다. 군데군데 각자의 소원이 적힌 예쁜 가리비 껍데기도 대롱대롱 매달려 있네요. 아무래도 해풍이 세서 자물쇠는 금방 녹이 슬기 때문에 가리비 껍데기를 사용하는 듯 합니다.

 

끝까지 가는 길이 무서워서인지 꽤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지점에 도착하니 바다가 조금더 가까이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푸른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네요. 바로 옆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아래엔 용 한 마리가 보입니다. 이 아래에서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다 구경 실컷 하고 입구로 돌아가는 길은 조금 덜 무서웠습니다. 바다를 보며 걷는 거랑 육지를 보며 걷는 거랑 느낌이 달랐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옥황상제로부터 벌을 받아 당사마을로 쫓겨난 뱀이 긴 수행 끝에 용으로 승천하였다 하여 붙여진 용바위도 보입니다.

 

주변에 당사항도 있고 주전해수욕장이나 정자 해수욕장과도 가까워서 코스로 묶어서 돌아봐도 좋을 듯 합니다. 날씨 좋은 날 당사 회센터에서 회 한 접시 먹고 바다 위를 신선처럼 거닐다가 가리비 껍데기에 소원 한가지 적어 보는 겨울 데이트 어때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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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ㅉㅉ 2018.09.26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ㅉㅉ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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