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철도

 

 광역철도는 두 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를 말합니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것은 예전부터 철도의 역할이었지만, 광역철도가 보다 중요하게 된 이유는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입니다. 울산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다른 도시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많은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광역철도는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동해남부선은 울산 시내를 관통하는 철도입니다. 남쪽으로는 부산을 이어주고, 북쪽으로는 경주를 지나 포항까지 연결됩니다. 경부선을 비롯한 고속도로의 건설과 KTX로 대표되는 고속철도로 인해 그 이용은 줄었지만, 아직도 울산 교통의 중요한 동맥 중 하나이지요. 부산진역에서 시작되는 동해남부선의 기점이 부전역으로 바뀌고, 예전 울산역이 태화강역으로 이름이 바뀐 것 정도일까요. 

 

 


 이외에도 가시적인 변화가 동해남부선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복선전철화이지요. 여기서 복선은 단선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두 개의 노선을 말합니다. 하나는 상행, 하나는 하행으로 운행되지요. 단 하나의 노선으로 상행과 하행 열차를 운행해야 하는 단선에 비해 열차의 속도가 빨라지고, 보다 많은 열차를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철화는 디젤기관차가 끌던 철도를 전기를 이용해서 운행한다는 뜻입니다. 전철화의 장점은 첫째, 효율이 좋아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둘째, 매연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입니다. 셋째, 디젤차에 비해 철도운행소음이 훨씬 줄어듭니다. 울산시내를 지나는 동해남부선이 전철화가 된다면 울산시의 입장에서도 많은 장점이 있음은 두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울산 - 부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은 부산 부전역에서 시작하여 울산 태화강역에서 끝이 나게 됩니다. 울산 구간만 꼽자면 서생 - 남창 - 망양 - 덕하 - 선암 - 태화강역이 됩니다. 계획처럼 공사가 마무리된다면 2018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가 끝나게 되지요. 그렇다면 복선전철화 후에 태화강역에서 출발하여 부산으로 간다고 가정한다면 지금의 다른 교통편과 비교해서 어떤 이익이 있을까요? 

 


 

 첫째, 운행횟수의 증가입니다. 지금은 하루 평균 18회에서 94회로 증가하게 됩니다. 지금의 약 5배에 이르는 횟수입니다. 둘째, 운행속도입니다. 평균 시속 80㎞에서 최대 시속 150㎞로 두배 가량 빨라지게 되지요. 이는 그동안 저속운행을 해야했던 복선의 한계와 굽은 선형을 직선화하여 가능한 속도이기도 하지요. 속도가 빨라지니 자연히 운행시간 또한 줄어들게 되지요.

 

 



 또한 울산 도심에 있는 태화강역에서 바로 부산 도심에 있는 부전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철도만의 장점입니다. 울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부산으로 갈 경우 부산의 외곽인 노포동에서 내려야 합니다. 시내로 가려면 다시 버스를 타거나 부산지하철을 이용해야 하지요. 정시 출발, 정시 도착을 지향하는 철도의 특징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울산과 부산을 보다 가깝게 이어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은 2016년 상반기 부산 부전역에서 일광역까지 1차 개통을 하게 됩니다. 태화강역까지 최종 개통은 2018년 이루어지게 되지요. 두 도시를 보다 편리하게 이어줄 철도가 어떠한 모습으로 개통될지, 또한 이 철도가 가져올 울산시민들의 삶의 변화가 어떤 모습일지,,, 2018년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

 

 

 



 

 



Posted by Tele.ma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