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천천에 전통등 전시회 보러오세요!

울산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하는 "2015 여천천 전통등 전시회"가 지난 14일 저녁 화려한 점등식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전통등은 일반적으로 희망과 기쁨, 평온함을 상징하지요. 이번 행사는 이러한 상징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담아 희망 가득한 내일을 열어가는 기회와 더불어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인 여천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꼬마 친구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도 밝은 빛을 자랑하며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듯 합니다. 물결에 흔들리는 그림자로 수놓은 여천천의 빛나는 밤이 점점 깊어져가네요. 

 

여천천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포토존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신선한 재미를 선물합니다. 각 포토존마다 오늘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려는 시민들이 분주하게 눌러대는 카메라 셔터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오네요.

 

천사 날개 포토존 아래에서 엄마아빠를 향해 사랑의 하트를 날리는 아기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비록 아직 전통등 전시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라도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난 이 풍경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낄 수는 있겠지요?

 

또 소원유등을 만들어 정성껏 띄우는 시민들의 설레는 표정과 함께 흐르는 물을 따라 그 간절한 염원도 함께 흘러가네요. 그 빛깔만큼이나 가지각색인 모든 소망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봅니다.  

 

전통 예술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모두 함께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을 만들고자하는 이번 전시회의 취지처럼 이곳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한쪽에서는 한지등 및 한지공예품 만들기 체험이 한창입니다. 특히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부지런히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꽤 진지해보였습니다. 이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듯 전통등의 황홀한 아름다움으로 물든 늦가을의 여천천을 감상하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등전시 : 11월 14일(토)~17일(화)
장소 : 여천천 희망고래선앞 저녁6시~10시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