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으로 물든 울산대공원

주말에 울산대공원을 다녀왔어요. 어머, 울산대공원=가을, 정말 가을 그 자체였습니다. 카메라로 어딜 찍어도 "가을가을" 했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도 많더라고요. 울산대공원의 가을로 들어가보실까요?

 

저는 동문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했는데요. 동문입구 은행나무가 좀 오묘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담쟁이가 은행나무를 감싸고 있었는데요. 정말 이색적이죠?

매력 넘치는 은행나무 길에서 기념촬영 한 컷 남겨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은 좀 더 낙엽이 쌓이고 가을이 짙어졌을 거에요. 낙엽도 바스락바스락,, 폭신한 것이 걷기도 너무 좋았어요.

 

벤치에 잠깐 몸을 기대봐도 좋을 것 같아요. 벤치에 앉아 가을로 물들어 있는 낙엽들을 보고 있으면 가을 속에 쏙 들어와 있는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자박자박, 바스락바스락, 폭신폭신,,, 가을길을 걸어 봅니다. 걸어가며 보이는 풍경 풍경이 모두 아름답게 느껴진답니다. 여러분도 울산에 찾아온 가을을 걸어보세요.

 

자전거 타는 분들이 정말 많으셨는데 안전을 위해 속도는 천천히 달리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걷다 보니 자전거를 멈추고 뭘 줍고 있는 소녀가 보이던데요. 가까이 가보니 자전거 바구니 속에 가을 낙엽을 담고 있었습니다. 가을을 담고 있었던 거 있죠.

너무 예쁜 마음에 가을 감성이 가득해집니다. 초등학교 때 주워 책갈피에 꽂아 놓았던 낙엽들을 발견하다 보면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곤 하니까요. 아마 2015년 가을 낙엽이 소녀의 책 속 어딘가에 꽂히겠죠? ^^

 

울산대공원엔 지압할 수 있는 건강산책로에서 맨발로 운동하는 분들도 있으셨어요.

그렇지만 생각보다 아플 수 있어요! 맨발로 가실 때는 조심 조심 걷는 것 아시죠?! 혈액 순환을 위해서!!! 가끔은 건강산책로도 걸어보아요

 

가을이 완연하게 찾아온 울산대공원 나들이. 울산에 가을 단풍놀이 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가볼만한 곳이 많다는 사실! 잊지마시구요. 간단한 간식을 들고 반려동물이 있다면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것도 추천합니다. 시간이 없다면 점심 시간이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가을을 걸어보세요. 지나고 나면 다시 찾아 오지 않는 계절이니까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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