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즐거움, 사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이상아 작가展

가을이 완연해진 10월,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쉼>에 특별한 전시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제가 자주 찾는 전시 중 하나 인데요.

2015올해의 신예작가 개인전, 10월의 작가 이상아전 "우리집 막내 강아지"전이 열리고 있었답니다.

회사 근처라 점심식사 빨리 하고 가을의 즐거움과 감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사실 조금의 시간과 벌떡 일어나는 용기를 내보면 우리 곁의 이런 소소한 즐거움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네요. ^^

 


이상아 작가는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네요. 양력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시고, 상아네 집 막내 볼트에 대한 애정도 확인해 주세요.


 


자, 그럼,, 귀여움 넘치는 볼트를 만나러 가볼까요? 센스 넘치는 이 명함이라니,,, 너무 귀엽죠? ^^


표정만 봐도 개구짐이 넘쳐흐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부스럭 소리에도 쪼르르 달려와 안아달라고 보채는 모습,

 몇 번 쓰다듬어 주면 벌러덩 누워 헥헥 거리던 모습,

 다리를 대자로 뻗고 눈은 살짝 뜬 채로 이를 갈며 자던 모습,

 똥을 누느라 온 신경을 집중하고 고뇌하던 모습,

 가끔 사고를 쳐서 혼이 나기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몸을 부비던 모습,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와 함께하고, 아무 말 없이 내 마음을 다독여주던 모습,,,"


볼트에 대한 상아 작가의 애정어림이 작품 속에 그대로 살아있었어요.


신세계, 개운해, 혼자가 아니야, 내꺼야, 그림의 떡,,,

제목과 매칭시켜보면 웃음이 번져요. 애완동물 키우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작품 속으로 빠져 들지 않을까 싶네요.


10월 공연, 전시 소식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고 싶은 전시나 공연이 있으면 체킹해 두셨다가 짬 날 때 꼭 놓치지 말고 감상하셔도 좋겠죠?

작품명: 가을


작품 감상하고 나오니 또 다른 작품이 눈 앞에 펼쳐지네요.

가을 풍광은 어딜 봐도 작품이지 싶어요. 노트북, 휴대전화, TV 모니터만 보지 말고,  잠시 시선을 돌려 단풍진 <가을>과 눈을 맞춰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울산에 은근히 가볼만한 곳이 많다는 사실, 볼 만한 전시가 많다는 사실 잊지 마시구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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