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편백나무 숲 알고 계세요?!

 

추석명절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긴 연휴동안 푹 쉬어서 덜 피곤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히려 너무 쉬어 몸이 뻐근하다는 분도 계실테고 대부분이, 특히 주부들은 명절 후유증에 시달릴 이 시점에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힐링이 될 것만 같은 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편백나무는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되어 이미 우리 생활에 일반화가 될 만큼 가깝게 느껴지는데요. 수분에 특히 강한 나무라서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최고급 내장재로 손꼽으며 일반 대중탕에서도 편백나무로 만든 히노키탕을 흔히 볼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편백나무를 이용해 베개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우리 생활에 친근하게 다가와 있습니다. 이런 제품도 좋지만 이왕이면 편백나무 가득한 숲에 가서 직접 피톤치드를 듬뿍 받으며 삼림욕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지금껏 울산에 살면서도 울산에 편백나무 숲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았었답니다. 아마도 저처럼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몸에 좋다는 편백나무 숲 만나러 멀리 여행 떠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가 사는 인근에 있는 편백나무 숲으로 가 보아요. 울산시 북구 달천동 만석골 저수지를 지나 제법 근사한 편백나무 숲이 있다는 사실!! 이제 기억해 두셔야겠지요?

 

 

 

 

편백나무 숲을 가기 위해 걷다 보니 만석골 저수지가 나옵니다. 산책하기 편하도록 데크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데크를 이용해 가셔도 좋고 저수지 옆으로 난 옛길을 이용해 걸어가셔도 좋고요.

 

 

 

 

여기가 편백산림욕장 입구입니다. 저수지를 지나면 나타나는 곳인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관리 사무소와 화장실이 이곳에 있으니 산림욕장으로 가시기 전에 미리 들르시면 좋겠지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울산에 있는 편백나무 숲을 만나러 가 보실까요.

 

 

 

 

이곳이 천마산인가봅니다. 천마산 생태문화 탐방로가 여러 코스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산 좋아하시고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천마산 다양한 탐방로를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처음 산림욕장으로 들어가 걷는데 온통 소나무 뿐이고 편백나무는 도통 보이질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도 있고 단체로 숲 체험을 나온 어린이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산길을 오르며 중간 중간에 거북바위, 양바위, 두꺼비바위도 만나며 그렇게 깊은 숲으로 들어가 봅니다.

 

 

 

숲으로 점점 들어가자 졸졸졸 계곡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산새들의 노랫소리까지 어우러져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제법 걸었다 싶을 때즈음 드디어 편백나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편백나무 잎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편백나무 잎에서 나오는 그 냄새 아세요? 뭔가 싱그럽고 상쾌한 내음.

 

 

 

 

편백나무 숲이 시작되는 시점에는 소나무가 더 울창한 편인데 곳곳에 편백나무 묘목이 심겨 새롭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세월이 더 흐르면 더 많은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겠지요.

 

 

 

 

편백나무는 세균에 대한 항균과 살균작용이 뛰어나답니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는데 편백나무가 주는 이런 기능들이 큰 몫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편백나무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서 피톤치드가 많고 천연 항균물질이 많기로 알려졌지요.

피톤치드는 우리의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말초혈관을 단련, 심폐기능을 강화, 기관지, 천식, 폐결핵 치료에 도움을 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피부를 소독해주는 기능도 하고요.

 

그러니 일반 삼림욕도 좋지만 편백나무 숲으로 삼림욕을 떠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요. 울창한 편백나무 숲을 걷다 보니 피톤치드니 여러 효과니 그런 걸 떠나서 그저 숲길을 이렇게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편백나무가 빼곡한 숲에 들어서면 이렇게 편백산림길이라 해서 편백나무의 효능들에 대해 설명해 두었답니다.

 

 

 

 

삼림욕은 초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일사량이 많은 시기에, 온도와 습도가 높은 시간대에 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지요.

 

울산시 북구에 있는 편백나무 숲을 둘러보니 울산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만큼 놀랍고 너무 멋졌습니다. 이제 멀리 힐링여행 떠나지 마시고 가까운 북구로 삼림욕 즐기러 떠나보아요.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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