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달을 품다, 울산 함월루(含月樓)
 

 무더운 여름, 아무래도 강렬한 햇빛이 내려 쬐는 낮보다는 선선한 저녁에 바깥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입니다. 더운날 울산에도 가볼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하고 찾아 헤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울산에서 으뜸가는 멋진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는 함월루를 소개해드릴게요.

 

 

 

ㅣ울산 함월루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함월루는 지난 2010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달빛누리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올해 1월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2층 조망형 누각이며,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이신 최기영(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님과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1호 양용호 단청장님이 함께 해주셨죠.

 
한국 고유의 미와 전통을 멋스러우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현해낸 함월루. 멋진 외관만큼이나 이름 역시 아름다운데요. '含月樓 : 달을 품은 누각'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함월루는 달 뿐만 아니라, 해 뜨는 모습도 조망할 수 있어서 지난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기도 했답니다. 탁 트인 울산의 모습과 함께 새해의 첫 해를 맞이하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한 가지 소식이 더 있는데요.

 울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하고자 하는 함월루에서 아름다운 조망과 함께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노력도 펼치고 있는데요. 지난 7월부터 울산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인문학 강의 '함월루 종가학당'을 개강했습니다.

 

ㅣ함월루 종가학당

 '함월루 종가학당'은 매주 화요일 함월루 누각 2층에서 진행되며 11월까지 총 20회로 구성되어 판소리, 서예, 민요, 다례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민속촌 같은 관광지에서만 보았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직접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 인문학강의 기간 : 2015년 7월 7일 ~ 11월 24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수강문의 및 신청 : 중구청 평생학습교육과 문의(290-3290) 또는 중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edu.junggu.ulsan.kr/)
* 수강료 : 무료

 

그리고 함월루에 오르면 특별한 것이 또 한 가지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저녁 함월루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울산의 탁트인 야경! 울산대교도 보인답니다.

울산에 수많은 절경들이 있지만, 함월루에서 내려다보는 울산의 모습은 정말 최고랍니다. 탁트인 모습만큼이나 무더운 여름 더위도 잠시 잊게 해주네요.

 

 

 

 쉬엄쉬엄 길을 따라 걸어 올라와 잠깐 쉬어가는 산책코스로도 제격이고, 울산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함월루. 사랑하는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겨나는 듯 합니다.

 

울산에 가볼만한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 이제 느껴지시나요?!

함월루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써 모습도 매우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함월루가 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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