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한실마을 기억하세요?


울산암각화박물관은 한실마을 수몰 50주년을 맞아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작가 초대전 '한실'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실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흑백사진에 담은 백성욱 작가의 작품 35점이 소개됩니다. 수몰된 한실마을을 재조명하는 자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한실마을은?


울산시민의 식수원 확보를 위해 건설했던 사연댐 완공은 한실마을의 수몰로 이어졌습니다. 즉, 한실마을은 사연댐이 완공된 1965년 당시 88가구가 있었지만, 대부분 수몰지역에 편입되어 현재는 원주민 6가구 정도만 살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 한실마을은 물과 산으로 고립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는 외부의 개발로부터 보호받아 원형에 가까운 자연을 가진 곳이 되었습니다.


▲ 울산암각화박물관, 백성욱 사진전 '한실' 


이번 전시는 수몰로 인해 고립된 한실마을 사람들의 옛 모습과 생활을 조명하고 잊혀 가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일  시

 2015년 7월 18일(토) ~ 8월 2일(일)

장  소

 울산암각화박물관 기획전시실 (울산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안길 254)

홈페이지

 http://bangudae.ulsan.go.kr/

 



'한실'을 알리는 백성욱 작가


'한실' 사진전에 초대된 작가의 경력도 특별합니다. 

백성욱 작가는 정신과 전문의로 한실마을에서 태어나 댐이 건설되면서 마을을 떠났다가 수몰된 고향을 그리워하여 다시 한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아련한 기억 속 아름다웠던 대곡천과 한실마을의 모습, 고립된 삶을 살아온 한실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남기고 널리 알리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반구대 산골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올해는 반구대암각화가 물에 잠긴지 50년째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연댐 건설로 인해 50년 전 수몰된 한실마을에 대한 이야기와 옛 사람들의 모습을 감상해 봅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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