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합창 환상곡'은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을 결합시킨 독특한 작품입니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다는 점에서 이 곡은 피아노 협주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중창과 합창이 잇달아 등장하죠.

이렇게 피아노 협주곡과 합창교향곡이 섞여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입니다.

고전음악 사상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형식입니다.


 

위에 말씀을 드렸다시피 이 곡의 장르는 협주곡이나 교향곡 그 어느 범주에도 속하지 않는 장르입니다.
'합창 환상곡'은 오늘날에는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해도 베토벤의 작품 활동 가운데에 있어서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이 곡의 주제는 1795년 베토벤이 작곡한 가곡 [사랑의 응답 WoO118]에서 따온것이며 [교향곡 9번 '합창'](1824)의 초석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품은 바이에른 왕 막시밀리안 요제프에게 헌정되엇습니다. 1823년, 서양음악 역사상 처음으로 교향곡에 합창을 도입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베토벤.
[합창 환상곡]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아노 독주,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협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합창의 협주 이렇게 세 부분입니다. 피아노 독주 부분은 환상곡이며, 오케스트라와 피아노가 협주하는 부분은 변주곡 그리고 중창과 합창이 들어가는 마지막 부분은 칸타타에 가깝습니다.


 



1부는 피아노의 장중한 독주로 시작하다가, 행진곡풍 선율을 연주하며 오케스트라가 시작되며 2주가 시작됩니다. 곧 이어 피아노와 주제선율을 주고받으며 악상이 전개됩니다.
3부에 이르면 드디어 합창부분이 나오게 되는데, 처음에는 여성 솔로 3중창이 '우리 삶의 조화는 즐겁고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울린다...' 부분의 가사를 노래하고 이어 남성 솔로 3중창이 '음의 불가사의한 힘이 지배하고 신성한 언어가 이야기될 때 영광이 만들어지며'라고 노래합니다.

이렇게 성악과 기악이 함께 연주하며 합창을 하며 숨 가쁘게 클라이맥스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클라이맥스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장려한 피날레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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