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안남용 사진전과 뉴비전 사진동호회 정기회원전
즐기 GO/문화예술2015. 7. 13. 17:58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공연을 비롯 다양한 전시들이 계속 진행중.

 

현재 전시장에는 다양한 사진전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7월 8일(수) - 7월 13일(월)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과 제3전시장에서 안남용 개인전과 뉴비전 사진동호회 정기회원전, 제4전시장에선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모든 전시를 다 관람했으면 좋았을텐데 저는 시간의 제약으로 두 전시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먼저 안남용 작가의 10번째 개인전 - 남미 6개국 여행 보고서 전시는 작가가 지난 겨울 40일간 남미의 여러나라들을 다녀오며 그곳에서 보고 느낀 풍경과 이야기들을 조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놓은 전시입니다.

 

 

 

 

 

우리가 흔히 예상하는 사진전시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방법과 과감한 시도를 선보이는 안남용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남미 6개국을 돌며 4만여 장의 사진들 중 400여 장의 사진들을 텍스트 형식으로 총 19개의 대형출력물로 출력을 해 각 나라별, 지역별 풍경과 특징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형식의 사진전이었기에 형식면에서 먼저 인상적이었고 각기 그 현장에서 담아온 사진 몇 장 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이 넘쳤습니다.

언제나 막연히 꿈꾸던 곳, 누군가에게는 삶의 이유가 될 수도 있는 곳의 풍경들을 작가의 시선을 통해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작은 흥분과 떨림이 전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갈라파고스 제도의 사진과 글에서 저는 가장 인상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연이 살아있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그곳은 입도할 때부터 짐을 소독하고 외부 식물이나 동물이 없는지 철저히 검사를 거치고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사는 동물들에게 2m이내로 접근할 수 없으며 먹이를 줘서도 안되고 만져도 안되는 그런 노력과 최소한의 원칙이 있었기에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2전시장에서 이어지는 제3전시장은 뉴비전사진동호회 정기회원전인데요.

안남용 작가 10번째 개인전인 남미 사진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사진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번 15번째 정기회원전에는 11인의 작가들이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과 표현하고픈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안남용 작가 - 뉴비전 아트센터 대표로 뉴비전 사진동호회 정기회원전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앞에서 작품에 대한 설명과 질문 등을 받으며 소개하는 모습

 

 

1999년에 설립된 뉴비전 사진동호회는 그간 다양한 방식의 전시들을 선보였는데요.

기존의 방식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방식 등을 보여주어 사진 애호가들에게는 다음엔 도 어떤 방식으로 사진으로 이야기를 할까? 궁금증을 만들어 낼 만큼 인상적입니다.

 

 

 

이번 전시에도 다양한 방식과 새로운 시도, 그리고 독특한 구성 등이 돋보였던 전시였습니다.

 

 

 

 

 

각기 자신만의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풀어가는 사진 이야기.

11인의 작가들이 말하는 이야기들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자연에서, 사람에게서, 해외에 나가서, 내가 살아가는 곳에서 보고 느끼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뉴비전 사진동호회 사진전에 오시면 만나실 수 있답니다.

 

 

 

 

인생은 여행과 같고 나는 그 여행에서 항상 이반인이라는 걸 남미여행에서 다시금 깨달았다는 안남용작가의 여행사진전과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가지고 접근한 뉴비전 사진동호회의 사진전을 둘러보고 나오니 마음에 무언가가 많이 담겨진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사진에 관심 있으신 울산시민 여러분들은 한번 발걸음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4전시장에는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전이 열리고 있으니 가신김에 함께 둘러보시면 더 좋고요.

이 전시가 끝난 이후에도 또 다른 전시들이 이어지고 있으니 시간 내셔서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전시들이 끝이나면 7월 15일부터는 경상일보 보도사진전과 22일부터는 젊은사진가협회 사진전이 이어집니다.

 

전시관람은 무료이니 사진에 관심 있으신 많은 분들이라면 꼭 다녀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