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대비 보양음식 추천 레시피 3
누리 GO/누리생활정보2015. 7. 10. 08:30


2015년 초복은 7월 13일!!


초복은 삼복의 첫째 복으로 대략 7월 11~19일 사이에 옵니다. 절기상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죠. 올해 초복은 7월 13일 입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롯데슈퍼의 보양식 재료 판매 결과에 따르면 보양식 매출의 절반 이상이 초복 무렵에 이뤄졌다고 합니다. 가장 무더운 시기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복에 주로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는 것인데요. 올해도 초복이 다가오니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초복음식으로 딱 좋은 보양음식 레시피를 알려 드릴게요.


 


초복음식 ① 삼계탕 만드는 법


누가 뭐래도 삼계탕은 1등 초복음식! 

복날만큼은 바삭 하게 튀긴 치킨 말고 센 불에 푹 고아 열이 펄펄 나는 삼계탕 한 그릇 비워봅시다. 이열치열, 더위가 절로 달아날 거예요. 


주재료 : 닭 1마리(600~800g

부재료 : 찹쌀 1/2컵, 대추 4~5개, 인삼 또는 수삼 1~2뿌리, 마늘 3쪽, 물 6컵, 소금·후추 약간



1. 닭의 목과 꽁지 부근에 끼여 있는 기름 덩어리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2. 인삼이나 수삼 등 한약재는 솔로 깨끗이 씻어내고, 찹쌀은 30분 정도 불립니다. 

3. 손질한 닭 안에 수삼과 마늘, 찹쌀, 대추 등 속재료를 넣습니다. 목 쪽에 대추와 마늘을 2~3알 정도 넣고 찹쌀을 채운 후 남은 재료를 넣으면 찹쌀이 빠져 나오지 않아요.

4. 속재료가 빠져 나오지 않도록 닭의 다리를 X자로 꼬아줍니다. 다리를 교차시키고 꽁지 쪽 껍질에 칼집을 넣어 다리를 끼우면 단단하게 고정돼요.

5. 뚝배기에 닭과 물을 넣고 센 불에 올립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위에 뜨는 기름과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약하게 줄여 30분~1시간 가량 푹 익힙니다. 살이 바스라질 정도로 익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마무리합니다.


※ 한약재료를 구하기 힘들다면 시중 마트에서 판매 중인 한약재 꾸러미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초복음식 ② 장어구이 만드는 법


영양만점 장어, 음식인가 보약인가!

장어는 여름부터 초가을이 제철인데요.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맛도 좋지만 영양가도 높아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보양식으로 즐겨 먹습니다. 장어의 효능으로는 빈혈과 골다공증, 혈관 노화 예방, 허약체질 개선 등이 있습니다. 


주재료 : 장어 2마리, 물

부재료 : 고추장 4큰술, 물엿 1.5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국간장 2작은술 (양념장)



1. 장어는 머리와 등뼈를 발라 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육수를 만들기 위해 장어머리와 뼈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냄비에 머리와 뼈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 한소끔 끓인 후 체에 걸러 줍니다. 

3. 냄비에 육수 반 컵과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끓인 후 국간장으로 간을 해 양념장을 만듭니다.

4. 석쇠나 팬에 장어를 올립니다. 살 부분부터 굽고 뒤집어서 껍질 부분을 노릇하게 초벌구이합니다.

5. 초벌구이한 장어에 양념장을 고루 발라 앞뒤로 다시 구운 뒤, 한입 크기로 썰어 마무리합니다.




초복음식 ③ 추어탕 만드는 법


땀 흘리고 피로하다면 든든한 추어탕 한 그릇!

추어탕은 하천에 있는 미꾸라지를 이용해 끓인 보양식입니다. 미꾸라지를 삶아 뼈까지 갈아서 끓이므로 특히 골다공증에 좋다고 합니다. 초복음식으로 추어탕도 정말 괜찮죠. 


주재료 : 미꾸라지 500g

부재료 : 호박잎 5~6장, 고사리 100g, 얼갈이배추 100g, 무청 시래기 100g, 토란대 100g, 청양고추 약간, 다진 마늘 약간, 들깨가루 약간, 산초가루 약간, 깻잎 약간, 된장 1큰술, 조선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물 2L, 굵은 소금


1. 미꾸라지는 굵은 소금을 뿌리고 10분 정도 기다려 해감 합니다. 까끌까끌한 호박잎 뒷면으로 문질러 미끈거리는 진액을 벗겨 내고 찬물에 여러 번 헹궈줍니다.

2. 토란대, 무청 시래기, 고사리, 얼갈이배추는 각각 삶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3. 미꾸라지를 냄비에 넣고 물 2L를 부어 센 불에서 한소끔 끓였다가, 불을 줄여 40분간 다시 푹 끓입니다. 푹 익은 미꾸라지를 건져 식힌 후 믹서에 곱게 갈아줍니다.

4. 간 미꾸라지와 삶은 채소, 분량의 양념을 미꾸라지 삶은 물에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5. 청양고추, 다진 마늘, 들깨가루, 깻잎, 산초가루 등을 먹기 전에 곁들입니다. 




 삼계탕, 장어구이, 추어탕은 초복음식으로 제격! 

중복, 말복 때는 너무 더워서 요리할 엄두도 안 나겠지만, 갓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에는 도전 해볼만한 레시피랍니다.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만들다 보면 정성이 더해져 시중에 판매되는 보양음식보다 훨신 맛있을거에요. 올해는 초복음식에 직접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