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불 종류와 세탁법
누리 GO/누리생활정보2015. 6. 29. 08:30


무더운 여름날, 숙면의 비결은?


여름이불은 소재가 중요합니다. 

피부 친화적 원단에 리플 주름 잡기 등 특별한 가공으로 시원함을 더한 것이 여름이불의 포인트. 여름이불은 땀 흡수가 잘되고 자주 세탁해도 틀어짐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매년 그래왔듯이 장마 전후로 푹푹 찌는 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덥다고 이불을 걷어차고 자다간 여름감기 걸리기 일쑤. 무더위에 잠 못 드는 열대야가 오기 전에 시원하고 산뜻한 여름용 침구를 미리 준비합시다. 여름이불 종류와 세탁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여름이불 ① 리넨/린넨 [Linen]


리넨이란 아마사로 짠 직물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면이나 실크보다 흡습성, 발산성이 뛰어나 공기 중 습기를 면의 20배까지 흡수, 방출해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막아줍니다. 때문에 리넨은 마 섬유 중 가장 고급 직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 리넨 


리넨은 광택과 특유의 청량감으로 인해 여름이불 소재로 많이 이용됩니다. 수분 흡수와 건조가 빠르고, 촉감이 가볍고 시원하며 통풍 효과가 뛰어납니다. 

다른 소재와 혼합되지 않은 순수한 리넨일 수록 뻣뻣하고 구김이 잘 갑니다. 하지만 세탁을 할수록 부드러워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여름이불 ② 면 [Cotton]


면은 목화 솜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로 흡습성, 흡수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땀과 습기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세탁을 자주 해야 하는 여름철에는 면 소재를 많이 사용합니다. 세탁과 관리가 다른 섬유들과 달리 특별한 제약이 없고 편하기 때문이죠. 


▲ 면


면은 사계절 내내 많이 쓰이는 직물이지만 특히 여름에는 가공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명 '지지미'라고 불리는 리플 소재는 면 원단에 잔물결 주름(엠보싱, 올록볼록하게)을 넣어 직조한 것입니다.
리플 가공한 원단으로 만든 면 이불은 일반 면 이불보다 체감온도를 낮춰줘서 시원하고 통풍과 제습기능이 뛰어납니다. 또한 피부에 닿는 자극이 덜해서 민감성 피부인 사람들이나 아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불 ③ 삼베&모시


천연 섬유인 삼베나 모시는 습기를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 돼 여름용 이불 소재로 제격입니다. 

삼베는 올이 굵고 거칠어 바람이 잘 통하고, 여름에 땀이 많이 나도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아 좋습니다.


▲ 삼베 & 모시 


반면 모시 삼베보다 올이 가늘고 촘합니다. 가볍고 가슬가슬해 아이들에게는 거친 삼베보다는 모시 이불이 더욱 적합합니다. 

요즘에는 리넨과 모시의 장점을 살리면서 더 얇은 실로 직조해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라미(Ramie) 소재가 여름이불로 단연 인기입니다. 얇게 짠 라미 소재에 리플 가공(잔물결 주름)을 더한 라미 리플 원단으로 만든 이불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여름이불 세탁&관리법


여름이불은 대체로 두께가 얇아서 세탁기로 돌리는 것보다는 손빨래가 좋습니다. 세탁 후 말릴 때도 직사광선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야 오랫동안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불을 보송보송하게 보관하려면 이불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한 장씩 넣어두면 좋습니다. 신문지는 습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해 습기 제거로 많이 사용하는데, 이불 습기 제거에도 효과 만점이에요. 



 여름은 아무래도 습기가 빨리 차고 땀도 많이 나는 계절이니 침구는 적어도 2세트 이상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엄청 더워서 잠 못 드는 밤이 없도록 알록달록 시원하고 예쁜 여름이불을 장만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