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반팔 티셔츠를 입어도 땀이 흐르는 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여름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오는데요, 여름 시즌은 극장가에서도 대목으로 꼽히는 성수기. 시원한 에어콘 바람에 불쾌지수를 한 방에 날리는 영화 한 편으로 슬슬 시작되는 더위를 지금부터 잡아 보는 건 어떨까요?

 

관객들은 시원하게, 극장가는 뜨겁게 불타 오를 5-6월 개봉 화제작들 영화 VS 영화로 소개합니다!

 

 

 

  여름, 블록버스터 반격의 시작! <샌안드레아스> <쥬라기월드>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는 6월, 지금 필요한 건 뭐? 바로 헐리우드 여름 블록버스터입니다. 6월 개봉작 블록버스터 중에는 유난히 재난영화들이 많은데요, 그 면모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출처: <샌안드레아스> 제공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쥬라기월드> 제공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


<샌안드레아스> 6월 4일 개봉
순식간에 도시를 마비시킬 지진을 스펙타클하게 담은 <샌안드레아스>가 있습니다.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드웨인 존스이 출연하는데요, 예고편에서부터 보여준 스케일이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듭니다 건물 한 두 개 무너지는 건 일도 아닌 듯, 땅이 갈라지고 쓰나미가 밀려오며 하늘은 화염으로 뒤덮여있습니다. 이 사이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찐한 감동으로도 나올 듯 합니다.


<쥬라기월드> 6월 11일 개봉
1993년 지구촌을 공룡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전설의 레전드 <쥬라기공원>이 2001년 3탄 이후 약 14년 만에 다시 개장[!]하였습니다. <쥬라기공원>의 아버지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획을 맡고 신예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연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1-3탄이 개장직전의 쥬라기공원의 위험성을 감지 하던 중 벌어지는 일이라면, 이번 작품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개장한 쥬라기공원에서 벌어지는 재난을 담았습니다. 전작의 티라노 사우러스, 랩터의 활약[?]은 여전하고 유전공학으로 탄생시킨 하이브리드 공룡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무서운 파괴력을 자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새로운 곳을 찾아서 <홈> <투모로우 랜드>

집보다 좋은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소개할 영화의 주인공들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집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모험을 떠나는데요, 집 나간[?] 주인공들의 고생기와 유토피아를 찾아서….. 애니매이션 <홈>과 SF 블록버스터 <투모로우 랜드>입니다.


 

[출처: <홈> 제작 드림웍스SKG 수입 CJ 엔터테인먼트<투모로우랜드>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홈> 5월 21일 개봉
지구를 새로운 터전으로 삼은 외계 종족의 사고뭉치 ‘오’와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 나선 당찬 지구소녀 ‘팁’의 이야기를 그린 드림웍스 애니매이션 <홈>입니다. <빅뱅이론>의 짐파슨스과 가수와 연기자로 활약하는 리한나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는데요, 드림웍스 특유의 개그와 어드벤처 스토리가 잘 빠졌다는 이야기. 의외로 감동적이라는 후문에 기대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투모로우랜드> 5월 28일 개봉
브래드 버드 감독이라고 하면 아직 낯선 이름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심슨가족> <인크레더블> <라따뚜이>를 연출했으며 무엇보다 최근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을 만들었습니다. 이러면 신뢰감이 팍팍 들죠? 그런 그가 조지클루니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그 곳, <투모로우랜드>로 돌아옵니다. 환상적인 화면들이 즐비하고 디즈니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블록버스터인 동시에 가족드라마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가 인정한 우리 영화 <산다> <무뢰한>


일찍이 국내보다 세계에서 먼저 가능성을 확인하고 박수를 보냈던 두 편의 우리 영화가 한국에 돌아옵니다. 바로 <산다>,<무뢰한>이 그 주인공!
 


[출처: <산다> 제작 세컨드윈드 필름 , (유)산다문화산업전문회사 배급 리틀빅픽처스<무뢰한>

제작 (주)사나이픽처스 배급 CGV아트하우스 ]


<산다> 5월 21일 개봉
제목 듣자마자 어떤 작품 보다 간절함이 느껴지는 그 영화 <산다>. 아픈 누나와 조카와 함께 단 하루라도 행복하게 살고 싶은 주인공, 그러나 언제나 세상은 그를 속이고 더 힘든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이야기를 가슴 아프게 풀어 쓴 작품입니다. 작년 전주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어 호평을 받았고 <무산일기>의 주연배우이자 감독인 박정범 감독의 신작입니다. 해외 영화제에서 많은 초청을 받았고 6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청년비평가 상을 수상했습니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이 작품, 이제 국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무뢰한> 5월 27일 개봉
<산다>가 로카르노 영화제라면 <무뢰한>은 세계 최고의 영화제 칸의 선택을 받은 작품입니다.  <킬리만자로>의 오승욱 감독의 근 15년만의 연출작이며 전도연, 김남길이 살인자의 여인과 경찰형사로 출연 절대 함께할 수 없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금기의 사랑을 향해갑니다. 올 해 칸 영화제의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되어 레드카펫을 밟았고 '하드보일드 멜로'라는 신장르로 묵직한 이야기를 이어간다고 하네요.

 

 

 

  그들의 계획이 시작되었다 <간신> <은밀한 유혹>
영화에서는 최고의 소재지만 실제 벌어지면 최악의 상황을 초래하는 음모와 계략. 인간의 욕망에서 벌어지는 이 서스펜스는 시대를 불문하고 영화의 단골 소재로 쓰이고 있는데요, 5-6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에서도 그들의[!] 계획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출처: <간신> 제작 수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밀한 유혹> 제작 영화사비단길 , 수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간신> 5월 21일 개봉
조선시대 연산군때의 왕 위의 왕이 되고 싶은 '신하'의 음모와 계략 <간신>입니다. 주지훈, 김강우가 신하와 연산군으로 출연하며 <인간중독>의 임지연씨가 이 작품에서 천하를 다 가진 연산군도 빠질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단희로 출연합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의 민규동 감독의 섬세한 연출 속에, 왕이 될 수 없는 남자가 왕을 뛰어넘는 야망의 흥망을 그릴 것으로 보이네요. 여담으로 영화가 많이 야하다는 소문도 현재 들리네요[^^;]

 


<은밀한 유혹> 6월 4일 개봉
정말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는 임수정씨의 컴백작 <은밀한 유혹>은 제목에서부터 음모[?]와 계략이 딱! 보이는데요? '신데렐라를 만드는 것은 마법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이라며 카지노 그룹의 회장을 유혹하고, 그가 가진 부를 뺏을 계략을 짜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임수정씨뿐만 아니라 이경영, 유연석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 속 영화가 던지는 욕망의 끝이 어디일 지 궁금하네요. <세븐데이즈>의 각본과 <시크릿>을 연출하며 반전 스릴러의 재미를 보여준 윤태구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그 외
    


[출처: <스파이> 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차일드 44> 수입 (주)누리픽쳐스 배급 NEW
<연평해전> 제작 (주)로제타시네마 배급 NEW ]

 

 이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먼저 올 초 대박 냈던[!] ‘킹스맨’에 이어 조금은 색다른 스파이물, 조금은 더 웃길[?] 스파이물 <스파이> (5월 21일 개봉), 1952년 소비에트 연방에서 벌어진 아동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차일드44>  (5월 28일 개봉), 한일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연평해전에서 벌어졌던 이야기를 담은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등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 지 작품들이 한 결 더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가족, 친지 혹은 연인끼리 재미있는 영화 한 편 보시고 조금은 더운 요즘에 시원한 바람처럼 여러분들에게 다가가면 좋겠네요. 다음 달에도 더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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