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서막을 알리는 프로야구 시즌입니다.

TV스포츠 채널에서는 그 날의 경기 결과와 분석 자료를 쉴 새 없이 중계하고 있고, 전국 각지의 야구팬들은 경기가 있는 야구장으로 구름같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넷방송에서도 프로야구 중계방송이 상위에 랭크 되는 등 야구에 관심이 전혀 없던 사람도 괜히 들뜨게 되는데요.

 

야구장에 야구만 보러 가나요? 야구 볼 줄 몰라도 전혀 상관없어요. 온몸을 비틀며 응원도 하고 목이 찢어져라 소리를 질러가며 스트레스 풀러 가는 거죠! 그래서 야구장은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성공적인 야구장 데이트를 위해 울산누리가 야구장에서 먹기 편하고 배부른 음식을 추천 드립니다.

 

울산에서도 야구 경기가 많이 열리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관람하세요~ 

 

2015 울산 문수야구장 경기일정&좌석배치 보러가기 :  http://blog.ulsan.go.kr/5407

 

 

 

 

 야구장엔 역시 치킨’, 순살로 즐기세요.

 

야구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술집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탁 트인 야외에서 마시는 맥주는 집에서 마시는 것과 감히 비교할 수 없죠. 예로부터 맥주의 절친으로 치킨을 많이 꼽았습니다. 명불허전이라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지만 주의점을 알려드리면 야구장에 닭강정이나 뼈 있는 닭은 사가지 맙시다.

장시간 오랫동안 바깥에 음식을 놔둬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따뜻한 음식을 사서 간다고 해도 차게 식다 못해 딱딱하게 굳습니다. 닭강정은 특성이 딱딱한데요. 차게 굳으면 심하게 딱딱해 진답니다. 아마 몇 조각 못 먹고 다른 음식을 찾게 될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닭강정의 윤기 자르르 흐르는 비쥬얼에 속아 구매하는 불상사는 금물!

 

 그리고 진정한 치킨홀릭이라면 뼈 있는 닭을 먹어야 하겠지만, 야구장에서만큼은 순살 치킨이 좋아요. 뼈를 일일이 발라 먹기도 힘들고 뼈 처리도 불편하기 때문이죠.

 

 

 

 떠오르는 강자 피자

 

요즘은 가격대비 양은 대만족인 마트 피자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인해 피자를 찾는 분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야구장에서 먹는 피자는 식어도 정말 맛있는데요. 몇 조각 먹으면 금방 배도 차고 치킨에 비해 손에 기름이 거의 묻지 않는다는 편의성이 있어요.

 

하지만 토핑 넘치는 피자는 비추천. 테이블석에 앉더라도 커다란 피자 박스를 놓기에는 협소한데요. 토핑이 넘치면 먹기도 힘들고 자칫하다가는 주르륵 흘러내릴 가능성이 많아요. 이왕이면 스테디 셀러인 치즈 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등 기본 클래식 피자를 추천합니다.

 

 

 

 

 

 경기 시작 전 끼니 때우기용으로 햄버거 세트

 

야구장 근처에는 패스트푸드점이 하나씩은 꼭 있는 편입니다. 그만큼 많은 야구팬들이 경기 시작 전에 가볍게 점심or저녁을 때우고자 햄버거 세트를 먹곤 하는데요. 협소한 야구장 공간에서 먹기에 부피가 크지 않고, 한 손에 들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추천합니다.

 

 

 

 

 귀가 쫑긋 떡튀순

 

분식류를 빼 놓을 수는 없겠죠. 매콤한 떡볶이와 그 소스에 찍어먹는 튀김, 식어도 부드럽고 말랑말랑해 식감이 좋은 순대까지. 상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지 않으신가요. 열량도 높은 편이라 응원하는 데 힘을 다 뺐다면 떡튀순으로 위장을 달래봅시다.

반면, 같은 분식인 김밥 같은 경우는 식었을 때 먹으면 딱딱하고 퍽퍽해져서 잘 안 넘어갈 수도 있어요. 야구장 곳곳에 돌아다니면서 어묵국물을 판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거기서 국물이나 컵라면을 구매할 수 있다면 김밥같은 밥류도 Very Good!

  

 

야들탱탱 쫄깃쫄깃 고기사랑 족발

 

족발 같은 경우는 ―문수야구장 기준으로― 테이블이 있는 프리미엄석이나 중앙지정석, 커플석에서 먹기에 편할 것 같아요. 소스에 찍어먹어야 하니까요. 심지어 바베큐석을 예매하고 삼겹살과 구이 거리를 싸가는 분들도 계신데요. 솔직히 힘들 수 있으니 데이트 때는 족발 어떠세요. 참, 외야 자유석을 예매해도 좋겠네요. 천연 잔디 위에서 돗자리 깔고 앉아 먹으면 소풍 온 것 같을 거예요.

치킨처럼 느끼한 기름이 싫은 분들, 피자처럼 빵류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쫄깃쫄깃하고 영양 가득한 족발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추천해준 음식들만 챙겨가도 야구장에서 배고파서 응원 못했다는 말은 못할 거에요.

특히, 응원단상이 있는 1루석을 예매하셨다면 간식 챙기기는 필수! 치어리더 따라서 춤추고 노래 부르고 소리 지르다 보면 아무리 먹어도 배고프거든요.

 

 맥주나 물은 센스 있게 준비하시고, 스낵이나 팝콘은 비추천. 좁은 곳에서 한번 쏟기라도 하면 앞사람한테까지 큰 민폐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8회 초쯤에 가볍게 열량을 충전하고자 한다면 미니 초코바를 준비하는 것도 좋아요. 야구장 데이트 갈 때 간식 잘 챙겨가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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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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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수야구장짜응 2015.06.02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 황재균선수 펄펄나는것을 직관하지 못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
    울산 야구장 짱 좋아요!!

  2. 2018.08.07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늘 울산문수 야구장에서 롯데vs엘줘 보러 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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