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

길가에서 소담스레 핀 봄꽃들을 보면 봄소풍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는데요. 평소에 사먹던 김밥이랑 라면도 밖에서 먹으면 왠지 모르게 더 맛있듯이 인근이라도 기분전환 삼아 나들이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법. 화창한 봄날 울산에서 봄소풍 즐길만한 장소 4곳을 추천합니다.

 


태화강대공원 봄꽃단지

위치 : 울산광역시 중구 내오산로 67
문의 : 052-229-6144

 

 태화강대공원은 자전거를 타거나 유모차를 끄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평평한 평지로 이뤄져 있어요. 아이들 데리고 나오기 좋은 공원 중 하나인데요. 매년 봄이 절정에 오를 무렵에 열리는 봄꽃 축제가 있는 건 아시죠. 요즘 한창 꽃이 피어나고 있답니다.


지금도 주차장이 부족할 만큼 많은 시민들이 태화강대공원을 찾아 봄햇살을 즐기고 있는데요. 벤치나 잔디구장 등 시설이 잘 돼 있어 돗자리와 도시락만 챙겨가면 딱이죠.

 참, 태화강대공원에서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준답니다. (1인 3시간 이내)

 자전거를 타고 봄꽃 가득한 태화강 강변을 달려 보세요!

 


 주전봉수대

위치 :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
문의 : 052-209-3000 (동구청)

 

 봉수대는 사방이 잘 보이는 산봉우리에 위치해 있어요. 밤에는 횃불, 낮에는 연기로 인근 봉수대와 서로 연락하여 변방의 긴급한 상황을 중앙과 해당 진영에 알리던, 옛날 군사통신 수단 중 하나인데요. 동구에 위치한 주전봉수대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봉수대의 특성상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주전봉수대에 서면 동해바다의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온답니다.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고, 동해바다를 산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망 좋은 곳이기도 하죠. 크게 이렇다 할 관광지는 아니지만 고즈넉한 곳이지만 연인과 둘이서 손잡고 소소하게 걷기에 좋은 소풍 장소에요.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편백나무숲)

위치 : 울산 북구 달천동 산163-2번지 일원
문의 : 052-241-7000 (북구청)


 북구에 위치한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에는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숲이 있어요.  

 편백나무는 아토피 알레르기 등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의 생육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이외에도 나쁜 냄새를 없애주고 유해물질을 중화시켜줄 뿐 아니라 학습능력을 향상 시켜주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항균 및 살균작용이 뛰어나 도마와 인테리어 마감재로도 쓰이고 있어요. 또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는 단위당 발생량에서 소나무나 잣나무보다 월등하고 효능도 뛰어나 산림욕에 꼭 필요한 나무라는 사실.

 숲 외에도 만석골 저수지, 순환 산책로, 데크로드, 전망대, 원두막, 숲길 등의 부대시설이 있어 다양하게 즐겨 볼 수 있어요. 피부질환으로 찾는 사람들 외에도 시민들의 산책 및 힐링 장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폐까지 맑아지는 상쾌한 공기와 운치 있는 저수지를 바라보며 즐기는 봄소풍은 어떠신가요?



 신불산 간월재

위치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문의 : 052-229-7882

 

 아름다운 영남의 알프스 신불산의 간월재는 봄보다는 가을철 억새평원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잘 정비된 데크 때문에 가벼운 복장으로도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답니다.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바람 좋게 부는 날에는 이 곳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만큼 화창한 하늘과 가까이 맞닿은 곳이라 간월재에서 걷다 보면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캠핑장과 계곡이 있어 캠핑족들에게도 인기.

 

 등산 끝에 먹는 도시락이 꿀맛이죠. 주말 가족들과 함께 도시락 싸들고 등산 나들이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제 곧 봄비가 그치면 꽃들이 만개하는데요. 곧 신록이 무성한 여름이 되겠죠.

 시간은 쏜살같이 빨리 지나가는 법.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집을 나서봐요. 아무리 익숙한 곳들이라도 오늘과 어제가 다르듯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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