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완연해진 요즘.

 춘분이 지나고부터는 완연한 봄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따스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무렵쯤이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왕성하게 활동하게 되는데요. 3-4월 필요한 에너지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제철 봄나물로 보충해 보세요.

 


 달래

 

 냉이와 함께 봄을 알리는 나물인 달래에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서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에도 효과적이며 된장찌개에 넣거나 매콤하게 무쳐 먹어도 좋아요. 따뜻한 성분인 달래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키워줘 피부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손질법

다른 풀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질을 한 뒤 물에 담가 흔들어 씻어 주세요.

 

달래무침 - 2인분

재료 : 달래 2줌(100g), 무 100g,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설탕 1/2큰술, 소금 1작은술

 

만들기
1. 달래 알뿌리는 껍질을 벗기고 뿌리 쪽 검은 부분도 손끝으로 뜯어낸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알뿌리가 굵은 것은 칼 옆면으로 눌러 으깨고 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2. 무는 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썰고 소금을 뿌려 절인 후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3. 볼에 간장, 식초,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달래와 무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2~3월경 논둑이나 밭둑에서 채취할 수 있는 봄철 쑥은 식용 및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져 어떤 나물보다 우리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쑥에는 무기질과 칼슘, 인, 비타민A•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상처가 났을 때 쑥을 뜯어 붙이면 피가 멈추게 하는 효과도 있대요.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는 임산부에게 특히 좋은 재료입니다.

 

손질법

쑥에는 다른 잎이 많이 붙어 있어서 쑥 이외의 잡풀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쑥버무리 - 2인분

재료 : 쑥 180g, 쌀가루 250g, 설탕 5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쑥은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2. 쌀가루는 체에 한 번 내린다. 볼에 쑥, 물기가 약간 있는 상태인 쌀가루를 넣고 섞어주세요.
3. ②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4. 김이 오른 찜기에 젖은 면보를 깔고 ③을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찐다. 불을 끄고 잠시 뜸을 들인 후 채반에 담아 한 김을 식혀주면 완성.


 


 두릅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순을 먹으면 가장 맛있는 두릅에는 단백질과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요. 특히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없던 입맛도 다시 돌아오는 마성의(?) 봄나물인데요. 두릅은 위를 건강하게 도와주는 작용을 해서 위궤양, 위경련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또, 특유의 맵고 알싸한 맛이 소화를 촉진해 장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줍니다.

 

손질법

끝 부분의 껍질을 벗긴 다음 밑동을 살짝 잘라 칼집을 내어 조리해주세요.


 


 냉이

 

 냉이는 나물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특히 냉이 잎 속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해 냉이 100g만 먹으면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 1/3을 섭취하는 셈. 춘곤증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누구에게나 잘 맞는 식재료입니다.

 

손질법

냉이는 칼등으로 긁어 흙을 털어낸 뒤, 잔뿌리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하나씩 꼼꼼히 씻어줍니다.

 


 

 

 봄나물은 색이 선명하고 잎이 너무 크거나 억세지 않으며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봄나물 특유의 향이 잘 나는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도 좋은 나물을 고르는 방법 중에 하나. 봄나물을 조리할 때는 양념을 최소한으로 해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것 알고 계시죠?

 알려드린 나물 외에도 열병 다스리는 씀바귀,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인 원추리, 향이 뛰어난 취나물 등도

향긋한 봄나물인데요. 향긋한 내음이 가득한 봄나물로 입맛도 돋구고 활력을 되찾아 봅시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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