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전국 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경기
즐기 GO/문화예술2015. 2. 26. 15:48

 


 

 올해로 96회째를 맞는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 서울, 강원 등에서 나흘간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24일부터 27일까지 울산 과학대학교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리고 있어 경기의 생생한 현장을 담으러 피겨스케이팅 경기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울산과학대 입구에는 큼지막한 현수막을 붙여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경기가 열리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더군요.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4일간 열리고 있는 아산체육관 실내빙상장의 모습입니다.

 

 

 

 

 24일부터 조별 경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아이스링크장 안에는 계속해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빙판위를 미끄러지듯 흘러가는 몸짓 하나하나는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론 경쾌한 듯...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게 되지요.

 

 

 

 

 점프의 순간이 오면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다가 멋지게 점프를 마무리하면 절로 터져나오는 박수소리.

행여 점프에 실패해 넘어지기라도 하면 모두가 안타까워하며 탄식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선수와 관객은 이미 하나가 되는 순간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선수들의 기술과 예술 등 펼쳐지는 연기를 정확하게 채점하기 위해 추운 실내빙상장에서 하루종일 수고를 하십니다.

 

 

 

 

 남자선수들의 경기는 힘과 박력을 한껏 느낄 수 있고

 

 

 

 

 

고등부 여자선수들의 경기는 여성스러움이 물씬,

우아하고 유연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경기이고,

 

 

 

 

초등부 선수들의 경기는 발랄하고 경쾌하고 사랑스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로 인해 피겨스케이팅 종목이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전국민이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그녀의 명품연기에 눈높이가 높아져서 일까요.

 

 

 

 

 "피겨" 하면 다 김연아처럼 해야할 것같고, 김연아처럼 하는 줄 알고...

피겨스케이팅 경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없어도 점프는 이렇게 해야하고,

트리플악셀, 러츠, 콤비네이션, 토루프 등등 올림픽에서 들었던 용어들을 떠올리며

뭔가 부족한데? 이러면서 나름 심사를 하면서 보게 되더라고요.

 

 

 

 

 

 다양한 선수들의 개성있는 연기와 경기를 보노라니 우리나라 피겨수준도 상당히 높아졌구나 하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오히려 어린 선수들의 점프력에 깜짝 놀랐답니다.

 

 

 

 

 그저 관람하는 입장에서도 이리 추운데 얇은 옷을 입고 얼음판 위에서 연기를 펼치고

때론 넘어져도 발딱 일어나는 오뚜기 근성과 얼음판을 내 몸과 하나되게 만들어야하는 선수들의 삶을 생각하니 몸짓 하나하나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얼마나 피나는 연습과 노력으로 이 자리까지 왔을까 싶기도 하고요.

최선을 다해 연기를 펼치는 모습에 모두에게 기립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하루 반나절 추운 실내빙상장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경기를 지켜본 바 "김연아의 뒤를 이어 피겨계를 이끌어 나갈 유명주들은 그대들입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지켜봐주는 관람객이 너무 없었다는 점이지요.

선수들의 가족,친지들이 관중석에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경기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아침 10시부터 계속해서 진행되니 시간나시는 분들은 가셔서 피겨 꿈나무들의 멋진 경기에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관람은 무료이고 경기를 관람하다보면 추우니 핫팩, 무릎담요나 따뜻한 옷을 입고 가시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