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뒤면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입니다.

각 가정에서는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지들을 위해 많은 음식을 준비할 텐데요. 명절 음식은 준비하는 것도 힘들지만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것도 걱정거리로 남게 됩니다.

 

 

명절 음식은 이미 간이 돼 있는 경우가 많고, 모두 익혀져 있기 때문에 다시 가열해서 먹으면 그 맛이 처음 상태보다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이나 튀김은 전골, 조림으로, 나물은 전이나 죽으로 활용하면 색다른 음식으로 재탄생하게 된답니다.

 

설에 남은 음식 버리거나 냉동보관 하지 말고,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나물 ▶나물죽

 

설날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나물이죠. 나물은 금방 쉴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 그렇다면 이 나물을 가지고 나물 죽이나 나물 전을 해보세요.

 

어떻게 만들까?

남은 나물을 잘게 썰어 찬밥과 같이 끓이면 나물 죽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잘게 썬 나물에 부침가루를 넣어 후라이팬에 부치면 나물 전으로도 즐길 수 있어요. 기호에 따라 조갯살, 새우 등 해물을 넣어서 드시면 더욱 맛깔나게 즐길 수 있겠죠.

 

 

떡국 ▶ 떡국 샐러드

 

설날 대표 음식 떡국.

떡국을 한 그릇씩 먹어야 비로소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한다고 하는데요. 떡국이 남으면 금방 불기 때문에 다른 요리로 활용하기 곤란한 음식 중 하나인데요. 떡국이 남는다면 떡이 불기 전 샐러드로 활용해 보세요.

 

 

어떻게 만들까?

떡국의 떡은 육수에 쪄진 상태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간이 되어 있답니다. 떡을 건져내서 잘게 썰어줍니다. 그런 후 겨자 소스, 신선한 야채와 버무려 샐러드를 만들어 보세요. 이색적인 샐러드가 탄생된답니다. 떡국의 주재료인 가래떡이 남았다면 산적용 고기와 함께 구워 ‘떡 산적 구이’를 해도 좋아요.

 

 

 

갈비찜 ▶ 갈비찜 커리

 

 설날 먹거리 중 갈비찜은 사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라 남을 일이 많진 않은데요. 그래도 혹시나 갈비찜이 남게 되면 커리를 만들어 보세요.

 

 

어떻게 만들까?

 커리를 만들 듯이 야채를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커리에 들어갈 고기 대신 갈비찜에 있는 고기를 넣어주세요. 달달한 맛의 갈비찜이 커리에 들어가면 더욱 이색적인 맛을 낸답니다.

 

 

 

잡재 ▶ 잡채만두

 

 설 음식으로 많이 만드는 것 중 하나가 잡채인데요. 잡채는 너무 많이 만들어두면 면이 불거나 딱딱해져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을 만큼 적당히 만드는 게 좋아요. 그래도 혹시 잡채가 너무 많이 남을 것 같으면 잡채만두를 만들어 보세요.

 

어떻게 만들까?

남은 잡채를 가위로 잘게 자른 후 만두피나 월남쌈을 준비하세요. 만두피를 펴서 잘게 자른 잡채를 올려 만두 모양으로 만들거나, 월남쌈을 물에 불려 그 위에 잡채를 올려 싸주면 완성. 이렇게 만든 만두를 냉동해 두었다 나중에 구워서 먹으면 맛있는 잡채 군만두가 된답니다.

 

 

배 ▶배차

 

배는 신문지에 싼 후 비닐에 실온이나 냉장 보관해야 오래 가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바람이 들어 맛이 없어진답니다. 배가 많이 남았다면 배차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아요.

 

어떻게 만들까?

 배를 꿀에 1시간 정도 재운 후, 물, 배, 생강을 함께 넣어 끓이면 OK! 30분간 끓인 후 생강만 건져내고 담아내면 배차 완성. 설날 기름진 음식으로 느끼해졌을 땐 식혜보다 배차가 더 깔끔하게 입가심으로 좋아요.

 

 

알려드린 설날음식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을 많이 준비하실텐데요.
설날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질렸다고 남은음식들을 냉동실로 직행시키거나 버리지 마시고, 좀 더 이색적으로 즐겨보세요. 설 연휴가 끝나면 또 다시 반찬걱정, 간식걱정을 해야 하는 주부들에겐 오히려 설날음식을 활용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그럼 설 연휴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설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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