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화재는 이번에 지정된 ‘석남사 산신도’와 ‘석남사 독성도’를 포함하여 총 134점입니다.

 

 지난 12월 31일, ‘석남사 산신도’를 ‘유형문화재 제33호’, '석남사 독성도'를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했는데요. 2건의 문화재는 보존 상태가 양호할 뿐 아니라 그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울산광역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된 것입니다.

 

석남사 입구

 

이 문화재는 석남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석남사 산신도(山神圖)는 1863년 경운당 성규가 제작한 세로 89.0㎝, 가로 68.6㎝ 규모의 한 폭의 그림입니다.

 

 

 

석남사 산신도

 

 산신과 호랑이를 신격화한 불화로 도교적인 산신신앙을 불교적 도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산신은 인자한 노인의 얼굴로 옆에 앉은 호랑이를 쓰다듬고 있으며, 공양물을 든 동녀와 소나무가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전체적으로 단순한 구성과 안정적인 공간감을 보이는 비교적 이른 시기의 산신도 형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불화승 성규의 화풍과 경상도 지역의 불화승과의 교류를 살펴볼 수 있는 기준작이 됩니다.

 

 

석남사 독성도

 

 석남사 독성도(獨聖圖)는 세로 98㎝, 가로 76.8㎝ 크기의 면 바탕에 채색한 불화입니다.
 독송도 하단에 표기된 화기(畵記)에 따르면 1889년 수화승 봉규에 의해 제작되어 석남사 대웅전에 봉안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작품은 적색과 녹색을 주조(主調)로 하고 청색과 백색을 활용한 채색을 사용하여 19세기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석남사

 석남사(石南寺)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557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석남사는 여승 수도의 도량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신라 헌덕왕 16년(824)에 가지산 보림사의 개종자 도의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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