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담뱃값 인상과 금연 규제 대폭 강화
울산 GO/Today2015. 1. 5. 08:00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마냥 새해가 되었다고 좋을 수만은 없겠죠. 특히 흡연자분들에게는 더 더욱 그럴텐데요.

 새해 첫 시작일인 1일부터 담배 1갑 가격이 2000원 정도 인상되었기 때문입니다.  각각 1갑에

2500원, 2700원이던 담배가 4500원으로, 4700원으로 오른 것. 가장 비싼 담배는 무려 7,000원이라고 합니다.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물가연동제를 도입한 것인데요. 

 급격하게 오른 담배값 때문이라도 올해는 꼭 금연하셔야 할 것 같네요.
 흡연자들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담뱃값이 인상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건강의 최대 위해 요인이 세계 최고수준의 흡연율로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흡연을 통해 후두암, 폐암 등에 걸릴 위험은 최대 6.5배 증가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의 흡연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역시 5만 8 천명에 달하고 있어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놓은 것인데요. 한국은 OECD국가 중 흡연율을 최고 수준이지만 담뱃값은 하위권에 속하고 있었습니다.


 담뱃값 인상과 더불어 비가격 정책도 병행 추진합니다.

 

 올해부터 모든 음식점, 술집, 커피전문점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됩니다. 별도의 환기시설이 없으면 전면 실내금연이 실행되구요. 흡연석 제도가 폐지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업주들은 '흡연석' 대신 '흡연실'을 설치할 수는 있지만 설치와 운영엔 제한이 많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울산에서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면적과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합니다. 기존 100㎡ 이상의 음식점에만 금연규제가 적용되던 것에서 변화된 부분이랍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꼭 지켜주시기 바래요. 이제 커피 마시면서 담배 피던 모습은 옛날 사진으로만 보게 될 것 같네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통해 당구장,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금연구역으로 포함되는데요. 개정에 발 맞춰 울산시는 버스 승강장 금연구역을 64개소를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버스승강장 금연구역은 185개소가 되었다는 사실.

 

 

 울산시는 증가한 대상 업소들에 대한 계도활동과 더불어 아직 정착이 미흡한 PC방 등은 직접 지도 단속을 시행합니다. 울산에서도 작년 금연구역 내 흡연자 360명을 적발하여 3,886만 7,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는데요.


 

 단속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흡연자를 담배의 피해자로 인식하고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역시 아끼지 않을 예정이구요. 흡연자를 위한 클리닉에 16명의 금연상담사도 추가 채용하였습니다. 금연클리닉과 금연방안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정부는 소매점 내 담배광고 금지 등 포괄적인 제도 역시 실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담뱃값 인상으로 전자담배 구매량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전자담배도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로 분류되어 금연구역에서는 흡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점 유의하시어 과태료를 내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모든 정책을 통해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을 29% 수준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2014년 성인 남성 흡연율은 42.1%(보건복지부 통계).

 특히 청소년이 성인보다 3~4배 이상 가격 인상에 민감할 것으로 예상하여 청소년 흡연 시작 자체를 억제시킬 수 있어 금연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50세 이후 금연시 흡연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30세에 금연하면 거의 비흡연자와 유사한 수준의 건강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꼭 올해는 금연에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