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언양군과 울산군이 통합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2014년 올 해가 가기전,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언양과 울산의 지역사에 관한 전시를 관람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현재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통합되었고 변해왔는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울산 지역사를 조명하는  ‘1914년 언양, 울산과 통합하다 - 울산 역사의 두 줄기’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12월 30일부터 2015년 3월 29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겨울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방문해 울산의 지역사에 대해 공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914년 언양, 울산과 통합하다 - 울산 역사의 두 줄기


기  간  : 2014.12.30 - 2015.03.29

장  소  : 대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언양군이 울산군에 통합된 때는 일제시대인데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은 울산 근대에서 하나의 큰 사건이라 할 수 있죠. 그 때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일제는 식민통치의 편의를 위해 1914년 3월 1일 전국의 지방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고, 이 때 다른 고을로 존속해 있던 언양군이 울산군에 통합되었습니다. 통합 울산군의 청사는 울산 동헌이었으며, 통합 울산군의 초대군수는 언양군수였던 김철정이 임명되었습니다.

 

 김철정은 특이하게도 마지막 언양군수를 역임하고, 통합 울산군수를 맡은 경력을 갖게 됐다. 그는 본관이 울산이며, 지금의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에서 출생했다고 합니다. 

 통합 울산군의 면적은 오늘날 울산광역시와 비슷한데, 통합 당시 울산군은 19개 면을 거느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울산과 언양이 하나로 통합된 이후, 100년의 시간이 흘렀고 울산의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끌었으며, 1997년 7월 광역시로 승격하였습니다.

 

 그 100년의 기간 동안 언양과 울산이란 두 고을이 행정․사회․교육․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통합 이후에는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등에 대해 울산대곡박물관 특별전에서 알 수 있습니다. 


1914년 언양, 울산과 통합하다 - 울산 역사의 두 줄기’ 특별전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울산 역사의 ‘두 줄기’를 주목하며, 1914년 지방제도 개편과 울산, 두 고을로 이어진 역사, 통합 이후의 두 지역사회 이렇게 4가지의 주제로 전시가 진행됩니다.  




 

 전시자료는 먼저 1914년 조선총독부의 지방제도 개편 관보, 1914년 통합 울산군의 행정지도, 울산군수, 각 면의 현황자료 등이 전시됩니다. 언양과 울산에 관한 여러 종류의 고지도와 읍지의 기록이 소개되며, 조선시대 울산과 언양의 동헌․객사․읍성․지방관․호적대장․향교․서원․정자․선비 등을 비교 전시하여, 울산의 두 줄기 역사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근대에 와서 두 지역의 공립보통학교와 농업학교 설립, 3.1운동 등에 대해서도 비교 소개한다고 하니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전시에는 흥미로운 내용도 소개되는데, 마지막 언양군수가 통합 울산군의 초대 군수가 된 사실, 울산 동헌의 가학루 사진, 울산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6개 성씨, 고을의 문제점을 시정하고자 상소를 올렸던 언양현감 임훈과 울산부사 박명부에 대한 내용, 울산과 언양의 봉수대 관련 자료 등이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이 평소 그냥 지나쳤던 울산의 역사에 대해 좀더 심도 있게 알게 되고 울산의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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