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엿보기] 바로크 협주곡의 매력이 가득 "비발디의 화성의 영감 제1악장"
누리 GO/누리생활정보2011. 8. 30. 13:39





바이올린을 공부하기 시작하는 이들은 생애 최초의 협주곡으로 비발디의 [화성의 영감] 중 제6번을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신고식을 치르기도 하고,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겐 이탈리아 바로크 협주곡의 매력에 푹빠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비발디의 [화성의 영감]을 들어보겠습니다. ^^



 


바이올리니스트의 아들로 태어나 그 역시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가 된 비발디.
좋지 못한 건강 문제로 고생했지만, 그 덕에 사제의 의무에서 벗어나 베니스의 고아원 '피에타'에의 음악책임자로서 작곡과 교육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평생 작곡한 40여곡의 오페라와 500여 곡의 협주곡들은 비발디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주었지만 무엇보다도 비발디는 '협주곡 작곡가'였습니다. 비발디가 작곡한 500여 곡의 협주곡 중 절반을 바이올린을 위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곡하였고, 100여곡의 첼로 협주곡 외, 오보, 플루트 독주를 위한 협주곡과 독주 그룹을 위한 150곡의 협주곡을 작곡하며 이탈리아 바로크 협주곡 특유의 음향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집에 붙어있는 'L'estro armonico'라는 부제는 번역하기 다소 어려운 말입니다.
'estro'는 '충동, 욕구, 영감'의 뜻을 지니고 있고 'armonico'는 '조화의, 화성의' 또는 '음악의'라는 뜻이 있기에 "L'estro armonico'는 흔히 '화성의 영감'이나 '조화의 영감'으로 번역이 된답니다. ^^



제1악장 (알레그로 a단조 4/4박자)
모든 악기가 다같이 합주로 시작하여, 마지막에도 합주로 끝나게 됩니다. 중간에는 독주와 합주가 대화하듯 전개되는데 전형적인 비발디의 형식을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