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7월 무역규모 1,100억불 육박
울산 GO/Today2011. 8. 30. 09:30

- 수출 597·수입 496억달러 역대 최단기간 1,000억불 돌파 

 올 들어 7월까지 울산지역 무역규모가 역대 최단 시간에 1,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1년 7월 울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출은 주요 수출품목들이 두 자릿수 대의 고른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전년동월비 54.4% 증가한 9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월간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던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출 실적입니다. 울산의 수출은 4월 107억2,000만 달러, 5월 92억7,000만 달러, 6월 88억5,000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수입은 석유제품 수출 호조세로 원재료인 원유 수입이 올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81.2%)을 보이면서 전년동월비 54.4% 증가한 73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2억3,0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이로써 올해 1~7월 누적 수출과 수입액은 각각 597억 달러, 496억 달러로 교역규모가 1,100억 달러에 달해 역대 최단 시간에 1,000억 달러를 돌파. 지금까지 최단 시간에 1,000억 달러를 돌파한 기간은 지난 2008년 1~8월의 1,067억9,000만 달러(수출 559억5,000만 달러, 수입 508억3,000만 달러)였습니다. 또7월 수출은 전국 지자체별 순위에서도 경기(76억6,500만 달러)를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해 6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는데요.



  품목별 수출을 보면 석유제품은 전년 동월비 99.0% 상승한 29억2,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석유화학제품은 39.9% 상승한 12억2,000만 달러, 자동차는 26.4% 증가한 14억4,000만 달러, 자동차 부품은 63.6% 상승한 3억4,000만 달러 등을 보였습니다. 반면 선박은 인도 스케줄에 따라 25% 감소한 9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61.5% 상승한 15억2,800만 달러, 태국이 1,497% 증가한 8억7,600만 달러, 대미수출은 1.7% 상승한 7억8,900만 달러, 일본은 120.6% 증가한 7억1,600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태국 수출의 경우 인프라 개발 사업으로 레일 및 철구조물이 7월에 집중적으로 수출(7억6,000만 달러)되면서 국가별 수출 순위가 6월 18위에서 2위로 급부상했습니다.

수입은 수출용(66.1%)과 내수용(20.3%)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원자재 수입이 약 9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각각 5.0%와 0.7%를 나타냈습니다.

 무역협회 김은영 울산본부장은 "울산지역 하반기 첫 수출이 50%대의 높은 수출 증가세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소식 이후 미국경제의 더블딥 우려와 유럽 채무위기, 중국의 긴축정책 등 하반기 수출에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면서 "업체들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내외 무역환경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자료출처 : 울산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