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엿보기] 바이올린 협주곡의 이브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악장"
누리 GO/누리생활정보2011. 8. 29. 12:33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연주가들에게나 음악애호가들에게나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멘델스존.
이번 시간에는 멘델스존의 두 번째 바이올린 협주곡 중 2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1838년부터 이 작품을 작곡을 시작하여 1844년까지 무려 6년의 시간이 소요될 만큼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 2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은 더없이 화려하고도 섬세함으로 인해 바이올린 협주곡의 이브라고도 불립니다.
그만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여성적이면서 낭만적인 선율이 돋보인다는 얘기겠죠?

아마 멘델스존은 음악사에 이름을 남긴 작곡가 가운데 멘델스존처럼 부유하고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경우는 드물 것입니다.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나서 최상의 환경에서 교육을 받으며 음악, 미술, 문학 등 여러 방면에서 예술적 재능을 보였기 때문이죠. 타고난 재능에 완벽한 환경까지 갖춘 행운아였던 것이죠.

간혹 멘델스존이 이런 어려움이 없이 성장한 탓에 그의 음악이 심오한 철학을 담아낼 수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는 다채로운 언어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능력자였습니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에는 한 사람이 태어나고 성장해서 사랑하는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일종의 순환형식으로 볼 수 있는데, 이에 우리는 낭만주의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고 섬세하고 화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1악장 (Allegro molto appassionato)
현악기의 화음과 함께 독주 바이올린이 주제를 연주합니다.
오보에와 바이올린의 화음, 그리고 클라리넷과 플루트의 앙상블이 바이올린의 주제를 이어받아 부서질 듯 말 듯한 여운을 남깁니다.

제2악장 (Andante allegro non troppo)
명상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제2악장. 2악장의 특징은 화려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멘델스존의 곡 중에서도 특히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꼽히는데요. 마지막 부분에 이르면 바이올린이 최초의 주제를 은은히 반복하는데 조용하던 관혁악이 비로서 약간의 활기를 띄우며 우아함의 경지를 보여줍니다.

제3악장 (Allegro non troppo - Allegro molto vivace)
제3악장은 리드미컬한 기교가 빛나는 악장입니다. 특히 마지막 코다 부분에서 화려하게 폭발하는 테크닉은 정열적이로 박력있게 느껴집니다. 바이올린 음악의 걸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악장이기도 합니다.



지극히 우아하고 아름다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악장.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의 장중함이 무척이나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이 드는데요.
멘델스존의 곡 중에서도 가장 아릅답다고 칭해지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 2악장.
다가오는 가을바람과 잘 어울리는 애수어리면서도 낭만적인 제2악장, 감상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