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19일 3일간 태화강 둔치에서 제 8회 울산119 안전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안전제일 으뜸울산, 안전은 실천으로’라는 주제로 울산광역시 소방본부가 주최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는 5개 테마, 96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우선 행사 진행본부에서 프로그램 소개와 일정표 안내 등이 나와있는 목걸이형 가이드북을 받고 행사장을 둘러보았습니다.

행사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과 애드벌룬, 곳곳에 세워진 축제 소개와 주요 행사 안내판 등이 눈길을 끕니다. 매년 개최되는 119 안전문화축제는 안전을 테마로 한 울산 유일의 축제, 울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네요.

청명한 가을 하늘을 자랑하는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축제 행사장을 찾았는데, 특히 안전 사고에 취약한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위험 요소에 대해 말로 설명하고 금지시키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면서 느끼고 익히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안전문화축제는 어린이들의 안전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이 꼬마 소방관이 되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는 소화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안전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진지한 표정으로 안전핀을 뽑아 물을 뿌리고 야무진 손 동작으로 소화기를 다루는 모습이 제법 의젓해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어린 친구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안전띠, 승강기 체험과 어린이들이 흔히 당하게 되는 사고에 대한 주의 알림 교육 부스는 어린이 안전 교육에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한편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곳은 역시 소방차를 비롯하여 소방헬기, 수상구조보트 등을 만날 수 있었던 실제 소방 장비 전시장이었습니다. 직접 시승해보고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대기하면서 흥분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거든요.

또한 빨간 리본에 안전실천을 위한 희망 메세지를 작성하여 119 숫자 모형에 다는 퍼포먼스는 모두가 다함께 안전한 울산을 만들자는 다짐의 상징이겠지요? 한 유치원생은 아직 완전하지 않은 서툰 글씨로 열심히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이 아이의 희망 리본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 속의 작은 실천과 노력이 바로 우리들의 몫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예전보다 시민들이 누구나 무료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안전행사가 많아 호응도가 높았습니다. 이렇게 놀면서 즐기고, 느끼면서 참여하는 오감만족형 안전체험과 더불어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 착되고 위기대처능력이 성장하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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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희 2014.10.20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전한 울산을 위해 이런 행사는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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