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엿보기] 협주곡의 대표주자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2악장"
누리 GO/누리생활정보2011. 8. 26. 16:50


 





모차르트의 유일한 클라리넷 협주곡으로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에 2악장의 서정적인 선율이 사용되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협주곡은 총 50곡이 넘습니다.
하나같이 주옥같은 명곡으로서 모차르트 이후에는 이 곡들을 능가할 만한 협주곡은 없었다니
새삼 모차르트의 역량에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국화꽃향기] 등에 OST로도 사용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2악장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클라리넷 협주곡>은 모차르트가 평소에 친분이 깊었던 클라리넷 연주가인 안톤 슈타들러(Anton Stadler)를 위해서 작곡한 클라리넷 협주곡입니다.
1791년 10월경 빈에서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클라리넷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던 당시에 이미 클라리넷의 가능성을 보고 악기의 특징을 잘 살려 작곡한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마지막 협주곡 작품입니다.
오케스트라와 독주악기간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독주악기의 절제가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협주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카덴차가 없습니다. 이 협주곡은 슈타들러에 의해 1791년 10월 16일에 프라하에서 처음 연주된 것으로 보이나, 역시 정확한 기록이 없어 연구자들마다 의견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 곡은 협주곡이라고는 하지만 독주자의 연주 테크닉이 과시되게 하지 않고, 과장도 허세도 부리지 않은 수수한 표현으로 일관되어 있습니다. 2악장은 특히 쓸쓸한 느낌과 다양한 클라리넷의 음색이 마음을 울리는 작품입니다.

당시 모차르트는 이미 죽음을 예감하고 있었던 듯, 제2악장의 담담함 흐름에는 인생에 대한 체념이 오롯이 담겨있는 듯합니다.
모차르트가 표현하는 클라리넷의 음역은 그야말로 극한입니다.
저음역과 고음역을 다루는 솜씨가 감탄할 만하다는 얘기겠죠?

여러분이 느끼는 클라리넷의 소리는 어떤 느낌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