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고 감미로운 계절 가을~

재즈의 선율이 울산의 가을을 물들여주고 있네요~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중구가 후원하는

‘2014 태화강 국제재즈페스티벌(Taehwa River International Jazz Festival)’

금요일이죠. 12일부터 시작됐는데요.

정식개관을 앞두고 있는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더라구요.

사실은 지난해엔 봄에 열린 페스티벌이었는데,,,

세월호의 여파로 일정을 연기돼 가을의 문턱에 재즈의 선율이 울산에 울려퍼지고 있네요.

운치 있게 말이죠.

 

 

 

일단,,, 좀 생소한 곳이라 혁신도시 쪽으로 쭈욱 들어가다 보면

맨 처음 보이는 주차장은 패스하시고

(이곳은 주차장이 모자랄 경우 주차할 수 있는 곳이니까요.)

더 쭈욱 두 블록쯤 더 들어가면 안내요원이 있어요.

오른쪽이 중구 문화의 전당, 왼쪽은 주차장~

공연이 3시부터 시작이라 250분쯤 도착했더니 한가하더라구요.

 

TIJaF 2014, 재즈페스티벌엔 국내외 19개 팀이 참가해

중구 문화의전당 내 콘서트 전문 공연장인 콘서트홀과

관객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스탠딩 스튜디오,

그리고 프린지 공연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근린공원 오픈 스테이지에서

프린지 공연으로 월페이퍼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라구요.

4인조 혼성 밴드인데, 울산 팀이더라구요.

대중가요와 팝이 부드럽게 울려퍼지는데,,,

아시죠. 그 어쿠스틱한 감성~ 가을이더라구요.

일요일인 14일에는 테라스 3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저녁 630분부터 윱 Joep 공연이 예정돼 있네요.

남성 듀오로 트럼펫과 콘트라 베이스 연주가 더해진다니,,,

우왕~ 이 공연도 기대돼요.

 

 

근린공원 인근에는 손맛장터가 자그마하게 운영되고 있는데요.

달콤한 그림 그리는 화가의 작품 속 숨은그림찾기도 할 수 있어요~~ ^^

중구 문화의 전당 쪽으로 가 볼까요?

 

 

올라가는 길이 참 예쁘죠?

조각상들도 한글과 접목한 예쁜 작품들을 만날 수 있구요.

아직 이른 오후라 문을 다 열진 않은 것 같았는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도 팔고 있어요.

 

 

저흰 쫀득쫀득한 터키 아이스크림으로~~~ 얼른 하나 해치우고,

3시부터 공연이 있으니까요. 빨리빨리 올라가 봐요~

아희 AHee. 2인조 듀오인데요.

스탠더드 재즈라기보다는 따뜻하고, 상큼하고,,, 느낌 있네요~

가요와 팝을 재즈로 재편곡해 세련된 연주로,,,

,,, 가을날 오후 음악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1층 스탠딩스튜디오에서도 어스의 공연이 펼쳐졌구요.

그 뒤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다니엘 크로스(Daniel Cros)’

아프로 쿠반 재즈를 비롯해 까딸란 룸바와 라틴 리듬을 통해 경쾌한 무대를 선사했구요.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영국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한국 뮤지션 최초로 초청받아 무대에 오른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오페라 스타에서 진가를 보여줬던 어쿠스틱블랑(박기영)’~

시간대 별로 1층 스탠딩 스튜디오와 2층 콘서트 홀에서 공연들이 이어지고 있으니까,,

한나절 내내 재즈 선율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답니다.

 

 

 

 

2층 콘서트 홀 앞에서 음반도 판매하고, 드립 커피도 판매하고 있으니까,,,

이곳저곳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14일 일요일에도 1층 스탠딩 스튜디오에서

3시 라임(4인조); 네델란드 흐로닝언 왕립음악학교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로 대구에 정착해 국내 뮤지션들과 활발한 연주를 하고 있는 윱 반 라인이 리더로 있는 재즈 퀄텟 공연이 펼쳐지구요.

5시 바버렛츠(3인조); 2012년 가을 결성됐고, 결성 이후 꾸준한 공연 활동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걸그룹으로 뛰어난 화음과 트로트, 가요, 팝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적 소통을 통해 세대와 국경, 취향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대중적 재즈를 들을 수 있데요~

7시 킹스턴 루디스카(9인조); 2004년 결성된 킹스턴 루디스카는 세계인이 즐기는 흥겨운 음악인 자메이카 스카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로 우리나라 거의 모든 음악 페스티벌에 빠지지 않고 초청되는 대표적인 페스티벌 밴드죠.

 

2층 콘서트홀에서는

4AEOB(18인조); 재즈 명문 뉴욕 뉴스쿨 출신의 부산 예술대 교수 최창근이 리더인 재즈 빅밴드~ 공연이 있구요.

6시 최고은(4인조); 요즘 핫한 싱어 송 라이터죠? 최고은씨, 2012년 유럽 투어를 시작으로 2013 일본 후지 TV 아시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올해 6월 영국 유명 페스티벌에 초청된 뮤지션이죠.

8시 손성제(7인조); 재즈씬의 중견 반열에 오른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색소폰 연주자 손성재씨~ 20114집 앨범 비의 비가에서 싱어 송 라이터 하림, 이상순 등의 게스트와 함께 다양한 슬픔을 표현한 연주자의 음악,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중구 문화의 전당 2층 테라스에서 본 풍경이에요~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중구 문화의 거리 구, 상업은행에서 중구 문화의 전당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데요.

13~14일은 오후 2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운영되니까요.

(걸어가긴,, 좀 멀어요~~ ^^)

가을 닮은 재즈~ 은은하게 파고드는 음악에 몸을 맡겨보아요. 우리~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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